남편은 달관의 경지인데
아직 부인께서는 그경지 까지는 아니더라도
훌륭하신것 같습니다. - 아직은 일심동체가... -
하지만 남편분도 그 경지가 그냥 이루어 진것이 아닙니다.
십수년을 부인몰래 눈물을 삼키고 자기를 독려하며 거의 자기 체면이지요...
그러면서 체념과 달관, 다른 에너지로의 승화....
그것이 지금의 남편을 있게 한것입니다.
놀려 되는 놈들은 아직 인간이 덜되었거나 워낙 남펀이 너그러우신 분이라 그런거니
부인께서도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부인이 그런것으로 힘들어 한다면 남펀분은
아직도 그런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도 문제이긴 하지만-
누가 뭐라구 하면 남편처럼 하하 웃으면서 그래요 밤에 불안켜도 되요,.시원해보이구 좋아요..
하며 맞장구를 쳐보십시요....
남편분의 마음이 훨씬 가벼워 질것입니다.
>사람들이 어쩜 그렇게도 아무생각없이 함부로 내뱉는지,
>그 말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거라는거 모를까요?
>
>저는, 한 사람의 아내입니다.
>제 남편은 결혼전부터 머리숯이 많이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머리숯따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되지않았습니다.
>
>
>사람 됨됨이가 성실하고 인격적으로 모난데가 없으면 된다 싶었으니까요.
>제 남편 또한 머리숯 없는것에 큰 컴플렉스를 느끼지는 않는것같았어요.
>전 남자들이 머리에 대해 얼마만큼의 컴플렉스를 갖고있는가를 몰랐고,
>남편이 머리에 대해서 고민하지않는것이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
>그런데,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었어요.
>참으로, 무섭고 생각없는 사람들.
>친구들이든, 거래처사람들이건, 꼭 그런 사람이 한두명 있더군요.
>"머리 옛날보다 더 없어졌네" 라던가, "좀 있으면 절에 들어가야겠어" 라던가,
>심지어는, "너무 빛나서 불 안켜도 되겠다" 던가...
>전 너무나 화가 나고, 견딜수없지만, 제 남편은 그냥 웃고 맙니다.
>우리 시댁은 유전입니다. 아버님이 그러시고 시아주버님 또한 탈모예요.
>
>
>도데체, 그게 어쨌다는건지,
>탈모라고 생활을 못하나, 사회봉사를 못하나, 세금 꼬박꼬박 내고, 사회인으로서 도리 다 하고,
>남편으로, 아빠로서 전혀 부족함 없는 사람인데,
>탈모가 뭐라고 자기들이 놀리듯이 한마디씩 불쑥불쑥 던지는지 모르겠어요.
>누군들, 탈모가 되고싶어서 되겠습니까.
>
>그래도 저는,
>사업 잘 꾸려나가고, 외국거래처들 만나서 기 안 죽고 일 척척 해결해 나가는 제 남편이
>자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
>미혼의 처녀들이 이것 한가지는 꼭 알았으면 합니다.
>결혼전 볼것은, 외모가 아니라 내면임을요. 정작 중요한걸 보는 눈을 가졌음 해요.
>
>
>생각없이 내뱉는 사람들을 미워하지만,
>누가 뭐래도 내 남편은 내가 감싸안고 지킬것입니다.
>또한, 이제는 내가 머리숯이 줄어드는데,
>혼자 고민하는 저를, 알아도 모른척하며 감싸주는 사람입니다.
>머리숯 없는 내 착한 남편. 아직 젊은 그를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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