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보기만 보다가 글을씁니다..
올년초부터 빠지더니 뒤에 정수리부분은 500원보다좀 크게 완전 민짜되고
주변이 슬슬빠지는것같습니다..
원래부터 머리숯이적고 가늘고 색깔마저 갈색비스므리한 힘없는색깔이어서...
어릴때부터 대머리에대한걱정이 좀있었는데...드디어시작인거같군요...
참..저도 헤어졌습니다..아니 일방적으로 차인거 같군요...
2년여간 사귀고 6개월은 동거했으나..
하여간 사소한말다툼으로 시작해서 결국짐싸서 떠났습니다.
같은사무실에 다니기에 일하면서 가끔봅니다..
다른남자생긴거같기도하고...만일그렇다면 정말 천벌을 줘야겠죠..
근데..그럴자신없습니다. 떠난이유가 뭔지모르지만...
내머리때문이라면 그녀를 원망하고싶지않습니다..
다행히 회사사람들은 모릅니다..다행일지불행일지모르지만..
내가 많이 부끄러웠나봅니다...나도 내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내가 그녀였더라도 부끄러웠겠죠..흉칙한내모습때문에 잡을수도 없겠군요...
그녀에게짐을주는거니까...나이도이제 어린나이가 아니라
앞이막막합니다..그녀가 떠난게 전 더 고통스럽습니다..
정말이제 대머리가 되려나봅니다..
첨엔 원형탈모인줄알고 병원주사도 맞았지만 별로 회복기미가 안보입니다..
의사에게 환자가 프페처방전을 요구해도 되는건지요?
전에 병원가니 대충보더니 주사놓고선 가라고하더군요...
죽고싶지만 어머니를생각하면서 참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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