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커뮤너티 대다모에 온지도 이제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 탈모가 시작된 것을 감지하고 아무런 대책없이 한숨만 쉬다가 이곳에 들어와서 많은 정보와 용기를 얻고 병원에 간 것이 2개월째 되었구요.....
사실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처음 탈모라는 것을 감지했을 때는... 원래 나는 숱이 없었어.. 원래 나는 머리가 가늘었어 하며 스스로 위안을 하다가 아무런 대책없이 시간을 흘려보냈었어요..
실은 이렇게 글을 올리는게 요즘 너무 우울해서 혹시 내가 우울증에 걸린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져 들어서입니다. 무얼해도 흥이 나지 않고 항상 우울한 제 자신을 보면 탈모전에 항상 자신감으로 충만했고 활달하고 우울하다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았던 제가 남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탈모로 머리를 잃기는 했지만 그 것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것이 더 큰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봄이고 날씨도 화창한데.. 한참때인 제가(참고로 25세 대학생입니다.) 탈모로 고민하면서 남들은 취업문제다 진로다 뭐다로 고민하는 것도 사치라고 생각하는...... 정말 모든일에 자신감을 잃고.. 암튼 요즘 너무 우울하고 그래요...
그래서 힘을 좀 내려고 합니다... 다른 님들도 너무 우울한 삶을 살지마시구요.. 다들 힘냅시다.. :)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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