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그럴듯 한 말일거 같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해요. 진심으로..........
저도 유전성 탈모로 언젠가는 머리가 작살날 고3입니다.
제가 유전성 탈모란 존재를 깨닫기 시작할때부터 인생관이 비관론이 되기 시작했죠. 또 성적은 떨어지기 시작했죠.
철저한 세상 비판주의 . 모든게 나에겐 부정적으로 밖에 안보였죠.
하지만 전 그런 세상 살이 를 하면서 몇가지 터득한 세상 사는법을 익혔죠.
친구들이 머리로 머라하든 태연한척 한다. 철저하게 감정을 억누르며 세상과 동화해 나간다.
원래부터 좀 기분파여서 이런덴 적응 엄청 안되지만 적응 하며 친구들과 놀땐 거의 내가 계획 세우고 모집하고 돈관리는 딴애 시키고 -.-; 전 분야의 놀이를 즐기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제가 탁구하구 포켓볼을 무지 좋아해서 자주 갑니당)
그래도 인간이라 이딴게 뭐 중요해 머리가 빠지는데 ㅜ,.- 하고 스트레스 무지 받을때가 있죠.
제가 아는 애중에 서모군이 있는데요.
걘 어릴때 척추를 다쳐서 고3인데 키가 140이 안되요. 게다가 땅딸막하고 암튼 대머리냐 키 150이 안되는 쟤가 될래 라고 양자 택일의 상황이 오면 걍 대머리를 택할 정도로 좀 안된 애가 있어요.
온몸이 부자연 스럽고 운동 조차 하기 힘들고 진짜 나 같으면 정말로 방구석에 찌르러져 쳐박힐 것같은 데도 걘 낙천적으로 살아요 물론 걔 주변엔 너무도 축복받아야 될것 같은 착한 친구들이 몇 있어요. 걜 보며 반성도 많이 하고 있어요.
님 단지 탈모로 이게 아니다 싶으시면 가발을 쓰세요.
정말인데요 우리동내 바로 앞집에 나보다 네살 작은데 모계 유전인가? 여자앤데 머리다 다빠져 버린애가 있어요. 첨에 엄마한테 들었는데 이런일도 있을 수 있나? 하고 놀랐는데 정말이더라구요.
막 대학병원도 다니구 그러던데 주변에서 "여자애가 그래서 어디 쓰겠나?"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결국 걍 가발 쓰고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요새 중학교 남녀 공학됬는데 대단한 결심을 한거죠.
님 제가 뭔 쓸데없는 말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걍 세상에 이런놈도 있구나 하고 넘겨버리세욤 -_-;;
님 그동안 날려버린 시간과 자신감들 만큼 젊을때 즐기세여.
그래두 세상엔 착한놈들이 많아요...........
>저는 한마디로 고2인데 머리숫이 100여개 됄까 말까 입니다,,1000명중에 1명의 확률로 머리1번 빠지면..잘나지 않는 루프스라는희긔병이라네요..중3 1학기때부터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하더니..다리가 아프고 졸립고..아주 송장처럼 보기싫어졌습니다..아에 백혈병도 의심했섯습니다..지금 학교를 끊고..조용히 컴퓨터나하고 집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의 머리를 보시구 마음아파 하시는걸 보고 자살시도를 한적이 있으나..어머니,아버지 를 생각하면 눈물만 흐를뿐..정말 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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