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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여친이 탈모라면...

  • 23년 전

  • 2,048
0
전 탈모로 고생하고 있는 20대후반의 여성입니다.여기서 좋은 정보두 얻어가구 해서 가끔들리지요.

전 원래 머리숱이 적었지만 속이 보일정도는 아니었는데 한 4년전부터 머리속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결혼이나 연애는 포기하구 그냥 살기로 했었지요.부분가발 쓰면서요.

근데 작년에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사귈생각은 없었는데 정이 뭔지 계속 만나구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그 친구도 탈모거든요. 요즘은 가발 벗고 그냥 증모제 쓰구 다니는데 그 친구는 못알아보더군요.

제가 머리가 빠져 고민이라구 하면 자기도 없으니까 괜찮다구 그러면서 신경쓰지 말래요.나중에 다

빠지면 자기도 다 밀어버린다구. 그말이 고맙긴 하지만...

아직 저의머리상태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거든요. 올해나 내년에 결혼하자구 그러는데 걱정이네요.

결혼해서두 저의 이런모습 보이기 정말싫거든요.애기나면 더 심하다구 그러구.어쩜 다 빠져버릴지도

모르겠네요. 그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머리숱이 많았음좋겠지 않냐구 하니까 자긴 그런거 신경안쓴다

구 하대요.요즘은 그냥 헤어질까 생각이 드네여. 결혼같은거 하기두 그렇구 그냥 혼자살까하는생각두

들구요.물론 그 친구가 걱정이 되긴하지만요...

여기 계신분들도 걱정이 많겠지만 여자로서 탈모라는 아픔이 있는건 정말 견디기가 힘드네요.

어디 얘기할때도 없구해서 여기에 글남깁니다. 부인이 머리가 하나도 없어서 가발쓰구 그러면 짜증나

지 않을까요? 거리엔 예쁜여자들이 얼마든지 있는데 집에 들어가기도 싫구... 지금은 제 친구두 좋은

니까 그러지 눈에 콩깍지가 벗겨지면 현실을 느끼겠죠.그냥 헤어지자구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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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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