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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한건지.. 원...

  • 2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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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등학생때부터 탈모라는걸 알고 하루도 탈모걱정에서 벗어난적이 없었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제발 이 세상에서 맞는 아침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도 셀 수
없이 했어고.. 근데 언제 부턴지 탈모걱정이 예전 만큼은 들지 않네요....
그래도 예전에 아둥바둥 살아 보겠다고 발버둥 쳤었는데 ...
이젠 저도 저를 포기한것인지 탈모따윈 아무것도 아니라고 득도한건지 모르겠지만
오늘따라 맘이 씁쓸해지네요........
내일도 습관처럼 약을 먹고 거울을 보고 달라져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한 숨 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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