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다대모싸이트를와보는군여
여전히많은분들이고민에고민을더하며
정보도주고받는모습이좋아서다대모를좋아합니다.
저도탈모로고민한지언8년이넘어서고있는20대중반입니다.
현재까지도약먹고자연요법쓰고샴푸할때도신경엄청쓰며
하루하루를보내고있습니다.
제가하고싶은말은요우리자신감을가지자는겁니다.
얼마전머리를스포츠로깍아버렸습니다.
그전까지머릴길러서앞으로모두쓸어내리고다녔죠
제나름대로는가려본다고노력도많이했지만힘이들더군여
특히바람부는날에는머리때문에밖에나가기도싫었습니다(참고로전학교다닙니다.)
근데저랑젤친한친구넘이어느날저보고"야머리한번짧게잘라봐라,지금니모습애처롭다"
하는겁니다.그넘은머리숱도엄청많고헤어스타일도지맘대로하고다니는암튼제가무진장
부러워했던넘입니다.친구넘말에"난짧게잘라도스타일안나와"라며속으로욕했습니다.
내맘도몰라주는넘이라고....
하지만그넘이계속조르는겁니다.그러다결국그넘손에이끌려미용실에갔죠
좋다그래머리자른다고죽냐한번밀어보자하는심정으로막상의자에앉았지만
용기가안나더군요...그래서조금만잘라주세요했는데뒤에있던친구넘이
그놈머리짧게쳐주세요하는겁니다.그리고나서시작된가위질.......
눈물이날지경이었습니다.잠시후군대있을때잘라본스타일로머리가됐더군요
친구넘은신난다는듯자기손에젤을묻히고제머리를만지기시작했습니다.
잠시후거울을본저는....어괜찮은데.....(머리가폭탄맞은것처럼흩으러져있었슴다)
"야!거봐전보다백배는났다.훨씬스타일좋구먼"
그로학교를갔죠.제머리를본후배나친구들이그러더군여
"우와폭탄머리까리한데요"
제여자친구도(머리빠지는주제에이쁜여친은있슴다.유일한위로거리죠_)
"오빠머리괜찮네,괜히긴장했잖아머리짧게자른다길래...."
2주됐습니다.스타일바꾼지....
물론머리숱도전체적으로없고m자에정수리까지빠지는상태지만
짧은머리에젤까지발라서빠짝세우고다니니까그냥뭐머리숱이별로없구나
정도로밖에보이지않습니다.글구어제는그친구가저보고그러더군여
"야!너머리숱없이안보인다괜히너자격지심이야"
용기를주려고한말인지는(그넘절대그럴넘아닙니다.작년까지만해도머리빠진다고
시도때도없이놀리고제가머리때문에스타일안나온다고같이다니는자기생각좀
해달라고직설적으로말하는넘이니까요)잘모르겠지만암튼지금은120%만족입니다.
바람불어도신경안쓰이고옷도입으면스타일살고....대만족입니다.
머리숱으로고민하시는분들과감하게짧게한번잘라보십시요.이제곧여름도다가오는데...
제가이런말하믄저놈머리숱많은넘이헛소리한다하실지모르지만
저정말머리횅합니다.머리때문에여자인데2번이나차일정도니까요
요즘은매일머리열씨미감고(전식초린스씁니다.지루성이라)약도꼬박꼬박먹고
맛없는콩가루도죽어라먹고녹차도매일마시고.....
글구무엇보다중요한건자신감가지고머리에별다른신경안쓰는게좋은것같네요
수업받을때도앞자리에앉아서볼태면봐라나머리숱없다그래하고생각합니다.
(참고로저머리숱없어도저희과예비역들중에선스타일짱이란소리많이듣습니다.)
몇몇분글보니까환경도안좋고머리까지빠져서세상살기싫다는분들도있던데여
저도정말뭐같습니다.부모님안계시고집가난하고별로할줄아는거없고.....
하지만쓸떼없는자존심하고자신감은있습니다.
세상에나보다못한사람도많이있는데그깟머리숱없는게대숩니까
여러분용기를가집시다.대머리가놀림받지않고쪽팔리지않는그날이오길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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