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저는 탈모 3년차 ....치료...6개월차인 FM m자형입니다.......
후후....가끔 글을 남기면서...그냥.....혼자 힘든 이야기를 털어 놓게 됩니다..........
요즘들어 아니 25년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힘들 때가 없었던거 같습니다......참고.. 참고....열심히 살려고 하는데....요즘 처럼 힘든적이 없는거 같군여.........얼마전에 친구랑 술을 마시면서 술집에서 펑펑 울었답니다......
친구는 왜 그러냐고 물어보지만.....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탈모에 대한 고통은 격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것을.......아무리 친한 친구라지만.....말할수가 없더군여........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펑펑 울었습니다.......그날은 속이 시원하더라구여......
다음날 되면 또 똑같이 힘들고........도데체 어떻하면 될까여.......................휴~~
방법이 없는걸 알면서도.....불가학력적인 일인걸 알면서도........욕심이 생기면서 힘이드네여....
요즘 제가 느끼는 건 나이가들면 추억으로 삶을 살아간다는 말을 어디서 얼핏 들은거 같은데,,,,,,,
요즘 저는 할아버지가 되었는지...자꾸 과거의 행복했던 시간들 그중 여자친구와의 기억들이 자꾸 머리속에 맴도네여.......사실 저의 마지막 봄날은 2000년도 라 생각이 드는군여.....걱정없이 ....매일 술마시고 어떻하면 재미있게.....즐기면서 보낼까...라고 .......지내던 그...........철없던 시절이 뼈에 사무치도록 그립답니다........
옛날에 이 싸이트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그분은 마지막 봄날이 언제 였다고 말했던 그분.......갑자기 그분이 생각 나는군여......
현재 지금 저는 별별 짖을 다하고 있습니다만.......별 차도가 없군여^^
여러분들이도.........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는데....................후후.........
bong2 님 어머니가 왜이렇게 기가 죽어있느냐고 물어보셨다고하셨죠?..........
저도 얼마전 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셨는데..........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젠장........
사내세끼가 눈물만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툭하면 눈물 글성글성거리고.......
열심히 살아야 될텐데.....젠장 이놈의 탈모때문에........후후........핑계라고 생각 해도 될까여?....
탈모........정말 이젠 지긋지긋합니다.............어제인가.......정말 마음 아픈 장면을 목격했는데...
화장실에서 잠깐 소변보러갔는데....40대로 보이는 분이......화장실 거울 앞에서 머리손질하면서(탈모인이었답니다) 한숨을 푹 쉬더군여..........저는 그 분을 보면서 40대를 넘어서 50대를 바라보는 분도 그렇게......신경쓰시는데.........나는 아직 20대 인대............얼마나 긴시간동안 고통을 격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힘들어지더군여.............
아 모니터 화면을 보니 많이 쏠리는 군여.......술이 많이 취해서 그런지 하고 싶고......신세한탄도 많이 하고 싶지만.......이만 줄이고 좀 쉬어야 겠습니다......
탈모로 인해 고민하시는 분들.......다들 좋아지시길..........바랍니다.........그만 줄려야 겠습니다..
정말 너무 어지러워서리............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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