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그런 여자 있었어요.
탈모를 자각은 했지만 남들 눈에는 정상인으로 보였을 20살에요...
전 남들한테는 대머리 되겠다는 말 잘 안 들었거든요..그 때만 해도...
근데 술집에서 일하던 여자라 그런지 빨리 알아차리더라구요.
'지금은 물론 절대 아닌데 나중에 대머리 되겠다.'고요...
하지만 그게 그렇게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때는 그나마 머리숱 많았을 때라 그런지 몰라도...
저는 그 여자가 너무 힘들게 하지만 마냥 좋아서 남들 반대 다 물리치고 진짜 나름대로는 잘해줬거든
요.
결국에 남는건 상처뿐이더라구요.
그 때 받은 상처로 인해서 지금 여자친구에게는 잘 해주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후회는 안해요.
이무송 노래에도 있자나요.
'사랑한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하지...후회하는 거라고...하지만 사랑않고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
회한다고...'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시고 모자 벗고 화창한 대낮에 한 번 고백해보세요.
물론 짧은 제 생각에는 성공:실패=20%:80%이지만요.
나중에 정말 정들다가 안되면 그 때는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번 기회로 꼭 님이 살고 싶은 세상에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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