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고1때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저주인지..;;;
친가 외가 전부 대머리이니 짤없는 대머리 인생이 될것
이라는것 어릴 쩍 부터 예감했지만
나참...;;;
전 지금 증모제로도 카버가 힘들어진 상태입니다.
왜 그거 있자나여..
증모제 쓰면 떡 달라붙는 거여..
떡된 머리로 다니는 것도 정말 힘들구..
정말 극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와 사귀게 됐지만...
걔가 위를 힐끔힐끔 볼때마다...
가슴이 벌렁거리구 정말 미치죠,,
언젠가 키스할 때 걔가 제 머리카락 스다듬은적 있는데
그때 증모제 다 떨어져나가서
얼른 화장실가서 주변머리로 횅한부분 가리구,,
물로 대충 고정하고,,
사람만나는 자신감도 팍 줄죠..
근데 또 대머리 때문에 고개를 못숙이니
건방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까지 있더라구요.
건방지기는 커녕 자신감도 없는데..;;;;
딴에 고시공부 시작했는데...
시작하고 나서는 아얘 일주일마다 점점더 훤해지는것 같테요.
조금씩 삭발을 할것인가 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중이지요.
에휴,,이게 몬놈의 더러운 인생인지.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목욕탕 바닦보면 머리카락 천지고..
예전에 머리숱많을 때는 거울보는거 참 좋아했는데 (왕자병 아님;;;)
이젠 화장실 가더라도 용변만 보고 나옵니다.
손씻을때도 세면대바닥 처다보지 거울보기조차 싫습니다.
자기전에 세수할때 말고는 증모제 안한상태에서 거울보는 일
요 최근들어서 거의 없어졌군요.
약은 프로페시아를 계속 쓰고 있는데
3개월전까지만 해도 살짝 효과를 봤는데
어찌된 연유인지 더 빠지니...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인생인지!!
누구좀 붙잡고 실컷 울고싶을때도 있는가하면
마구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에 빠질때도 있죠.
지금 고시공부하고 있는거 그나마
고시공부하면서 약을 꾸준히 공급받을수 있다는 희망때문에
하는 겁니다.
군대를 미루기 위함이죠.
이런 제 속마음을 아는지 집에서도
굳이 말리지는 않더군요.
정말 속상합니다.
만약 여자친구가 저의 이런 상화을 이해해준다면,,,
아니 만약 이런 상황을 이해해줄수 있는 여자가 나타난다면
그리고 제가 그여자를 사랑할 수 만 있다면..;;;;
이 세상이 조금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아 글구 여기 커뮤니티 보아하니
정모같은 거 하는거 같은데 저는 평일에는 신촌에 있고
주말에는 분당에 있습니다.
joe357@hanmail.net이니 정모 관련 정보 혹 보내주실 분 있음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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