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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 남깁니다. 모든걸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 23년 전

  • 1,320
0
모든걸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
행복한 삶
이쁜 여자 친구
안정적인 직장
주말에 거울을 보며 내 모습을 보고 흐뭇해 하며 데이트 하러가는 것
다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
저를 좋아해주고 제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멀리 보내고
지금도 그 애가 보냈던 문자를 지우지 못하고 생각 날때 마다 보고 있지만
정말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프카 복용.자연 요법 , 두피 마사지, 녹차 잠도 일부러 많이 잤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느낄수가 없고 거울을 볼때 마다 좌절 뿐이군요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남들이 그냥 편햐게 하는 것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제 욕심을 포기했습니다.
부모님 원망도 많이 했지만 요즘 식탁에 나물이며 시금치 상추가 매일 올라 옵니다.
계란 후라이도.... 말은 안해도 많이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그냥 제 행복을 포기 하고 어차피 꿈이니 가족을 위해 살기로
부인 없으면 어떻습니까 자식 없으면 어떻습니까? 외로우면 어떻습니까?
그냥 형제들과 부모님들 위해 일하고 돈 벌어오고
그냥 가끔 술이나 마시지요
포기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정말 너무나 힘들어서 포기 했습니다.
행복한 삶을 포기 하기로 노력중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좌절 하기 싫고 비관 하기 싫어서
20대의 젊은 탈모인의 넉두리 였습니다.
남들에게 그냥 평범한 삶이 우리에게는 희망이군요 이루어 질수 없는 희망...........
몇번 이라도 그런 희망스러운 삶을 살다가 이렇게 라도 됐으면 후회라도 그나마 들할텐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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