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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퇴하고 싶어 미치겠다..

  • 23년 전

  • 1,470
0
걍 자퇴하고 공장에나 다니고 싶네요..
집안꼴도 지금 가까스로 길거리에 나 앉게되지 않을 정도로 망해버렸고,
아버지란 사람은 모든 짐 챙겨서 혼자 도망갔고,
이 상황에서 매일 그 다니기 싫은 학교 꾸역꾸역 모자 뒤집어 쓰며
억지로 다니는 것도 힘들고,
등록금도 못 버는 내 자신도 한심스럽고,
그 등록금 때문에 매일 설겆이 하러 다니시는 어머니께도 죄송스럽고,
그 동안 휴학 여러번 하는 동안 아무것도 안한 시간도 아깝고,
졸업해 봐야 20대 후반인데
이 성격에 이 나이에 탈모된 머리에 좋은 직장 취직하는 것도 어려울 거 같고.
내가 처한 상황은 전혀 생각도 안하시고 어머니께서 나에게 거는 기대도 답답하고 부담스럽고.
(매일 와서 성공해야 된다 어쩌고..)

휴...... 답답해 미쳐버리겠습니다.
위에 열거 한거 말고도 답답한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걍 공장에나 다니면서 착실하게 돈이나 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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