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한달여...
한참좋을때인데...이제 눈치를 채네요... 머리스타일가지구 이러쿵저러쿵하면서... 남들과 다른...저의 머리를 인식하기시작했네요...
오늘은 별루없는 앞머리 내려서 가린걸..자꾸 들쳐보려고하길래...
그거신경쓰느라...진땀도 다빼고....
그러면서 제 모습이 넘 비참하기도 하구...
그래 이 지랄같은머리로 무슨 연예냐...당장 그냥 머리 훌러덩까고 나 머리모양이꼴이니깐 보니깐 속시원하냐구.... 그만만나자구....이러고 올까하는 생각 수십번 들었지만..
참았는데...
모르겠네요... 티비를 보다가도 대머리얘기만 나오면 깜짝깜짝 놀래구...미용실을 지나가면서 머리얘기가 나와도 회피하게되고...
비참하게 버림받기전에 지금까지 좋은모습남기며 먼저 떠나는게 좋을것같은데...
아직 맘정리가 안되네요...
맘 굳게먹구.... 맘정리해야겠어요...
졸업하고 돈벌어서..이식수술이나 하고...그때쯤되면 결혼할나이 될테니....이식수술하고 정상비스무레보일때... 후딱 중매로 결혼해야겠어요...
이 지랄같은머리로...무슨....연애를....
바다를 갈수있나...비오는날 맘이 편하나...미장원을 갈수있나... 바람불면 머리땜에 얼굴하얘지구...디카니 핸폰이니 여기저기 사진찍어대는데 그거 피하느라 맨날 도망다니구..신경쓰구....
아...욕나온다....
맘정리하면서 잠이나 자구.....
맘정리해야겠어요... 더큰 상처받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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