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부럽고
또 한편으로는 그 마음의 부담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남에게 보여주는것 만큼 어려운건 없죠..
특히나 이성에게는 말입니다..
님의 용기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오늘로써 여자친구와 사귄지 1년이 되네요.
>
>아직 저의 탈모 사실을 모르고 있는 여자친구와..
>
>어제밤 술 한잔 마시면서 여자친구에게 선물이 하나더 있다고 했습니다.
>(따로 하나 선물 했거든요^^)
>
>오빠 담배 한번 끊어 보겠다고...
>
>정말로 담배를 끊기로 결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
>흠연경력 10년 만에요..^^;;
>
>흡연으로 인한 탈모가 많을까요? 아님 담배끊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많을까요? ^^
>
>제가 금연에 성공하면 알려드리지요^^
>
>
>
>내일은 여자친구와 함께 서울랜드에 가기로 했습니다.
>
>내일 비온다는데 롯데월드가지 왜 궂이 서울랜드냐구요?
>
>여자친구가 동물이랑 그림같은 걸 너무 좋아해서 서울랜드로 정했습니다.
>
>그 옆에 동물원이랑 미술관 있잖아요.
>
>휴~
>
>
>
>탈모두 슁슁~ 진행이 되어 이제는 낮에 나가면 머리속이 휑하구, 물만 닿으면 완전 대머리가 되네요.
>
>하지만 이것두 저의 모습인걸요...
>
>
>
>내일은 서울랜드에 갔다가 다시 시내로 나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한 후, 유람선을 탄뒤, 조용한 바에 가서 맥주한잔 하려구요.
>
>그리고, 말할 겁니다...
>
>제 탈모사실을요...
>
>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겁이 많이 나지만,
>
>여자친구에게 뭔가를 숨기는 기분..
>
>거짓말을 하는 기분..
>
>이제는 가지고 생활하기 싫어지네요.
>
>
>여러분, 글은 덤덤히 쓰고 있지만 실은 저 겁 많이 나거든요? ^^
>
>아마도 리플은 내일(아! 여태껏 말한 내일은 3일 입니다^^) 밤이나 되야 볼 수 있을것 같지만..
>
>님들 리플들좀 많이 달아주세요.
>
>
>
>제 나이 스물 여섯...
>
>후...
>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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