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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22년 전

  • 1,438
0
조언 주신 dreamer님, 자두님, 필승님, 니머꼬님, 나두성공한다님, 살고싶은세상님, 자살직전님, 떠돌이님, 신밧드님 그외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네..... 제 생각이 짧았던거 같네요..
솔직히, 가만 생각해 보면 학교 다니기 힘들어 도피할려는 의도가 더 컸던거 같습니다..
졸업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피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군요..
정말 정말 아쉬운건, 6년동안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거..... 이게 정말 너무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후회되는 일은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역시,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는건 한계가 있네요..

앞으로 이렇게 할려구요.
학교 다니면서, 새벽엔 신문배달로 월 35만원 정도 벌고, 토요일엔 노가다, 월 4번 해서 25만원 정도.
해서 어떻게든 월 60만원 정도는 벌고, 이걸로 월세, 생활비 해야겠네요.
독립은.. 이건 진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인거 같습니다..
여기 더 있으면 제 성격이 도저히 좋아질 수가 없어서요..
항상 밝게 생각하고, 웃고 그래야 되는데 이 집에 있으면 거의 24시간 우울..
어머니에 대한 감정만 더 안좋아지고..
방금도 또 잔소리 하시는데 (넌 그나이 먹도록 벌어놓은거 하나도 없고...등등..) 진짜 미치겠더군요..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런게 아닌데.....
어머니, 마음 충분히 이해 하지만, 조언자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무조건 사람 속 긁으며 기분 나쁘게 하는 말..
그것도 한번 딱 하고 말면 모르지만, 무한 반복.... 진짜 사람 피를 말르게 하십니다.....
어머님 마음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서 더더욱 제 자신도 한심해 보시구요..
전 집에서 마음편히 T.V도 못봐요.... 좀 볼려고 하면, '넌 그 나이 먹도록 벌어 놓은거 없으면 공부라도 해야지 좀 나가서 운동도 하고 산에도.. 줄줄줄......'
그냥 집에서 밥이나 축내는 놈으로만 여기시니까 이제 저도 제 삶은 제가 꾸려 나가야겠네요.
그렇다고, '엄마 싫어' '이 집 짜증나서 못살겠네' 이런식으로 독립하겠다는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성격을 고쳐야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도 하는데, 절대 이 집에선 불가능해서요..

그리고 학비는 장학금을 타던가, 학자금 융자를 받던가 해야겠습니다.
절대 어머니께서 부담하게 하는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이번 학기도 결석 안하고 성실히 다니고 그러니까 왠만큼 성적이 나와서 장학금 탈거 같거든요.. 전장은 아니지만...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군요.
지난 일을 돌이켜 보면 정말 아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이제부터 라도 진짜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포기 하지 말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학교 관둘려고 했었는데.. 또 한번 크게 후회할 뻔 했네요..
아직, 생각이 짧다는걸 깨닫는 순간이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저 진짜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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