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까지도 대인기피증...이라고 해봤자 소개팅 자리에서 머리 때문에 뻘쭘할까봐 소개팅 못하
는 거 빼고는 여태껏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
하지만,아직 친구들이 제일인 고등학교 시절을 그렇게 친구 없이 외롭게 보내신다면 나중에 후회를
하실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생각을 바꿔보도록 노력해보세요.
공부로든 싸움으로든 어디가서 지지 않을 자신감이 있다고 하셨지요?
그 자신감은 속으로 될 수 있으면 꾹꾹 감추고,겉으로 보이는 자신은 최대한 겸손한 사람으로 보이게
해보세요.
나보다 공부는 조금 잘하지만,운동이나 싸움은 내가 월등히 잘한다고 생각하는 친구한테는 내가 운
동이나 싸움을 훨씬 잘하니까 넌 나보다 하바리야...라는 생각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만 하시고 겉으로
는 조금 잘하는 공부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한테 먼저 가서 공부에 관한 것 물어보기도 하고...조금이라도 님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고맙다는 말을 빼놓지 말고 해보세요...
고맙다...미안하다...라는 말 많이 하는 것만으로도 친구 두 배 이상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랑 어울려 다니다보면 공부만 하는 쫌팽이로 오해받지는 않을까...양아치
들(?)이랑 어울려 다니면 다른 선량한(?)학생들이 자기를 피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자기 자신이 겸손해지고,마음 속 깊은 곳에는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다면 먼저 피하거나 그러는 일은
없을껍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는 일단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겸손해지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자신감들은 남들이 볼 수 없는 마음 속 깊은 곳에 혼자만 담아 두시구요...
그러려면은 일단 고맙다...미안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연습부터 해두시는 것도 좋구요...
주변 상황은 신경 안 써도 님이 먼저 겸손해지면 다른 사람들이 저절로 붙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보다 실력..(고등학생 때는 운동이 되었든,싸움이 되었든,공부가 되었든간에...)이
많이 좋아야하겠지만요...
꼭 많은 친구들과 보람차고 추억에 남을만한 고등학교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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