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지금 전형적인 남성형탈모 M자로 고생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청년입니다.
> 점점 가늘어지는 저의 머리카락을 볼때면 죽고만 싶어집니다.
> 그런데 한가지 웃기는 건 저의 주위에 대머리는 한명도 없습니다.친가,외가말입니다.
> 의사선생님 왈 분명히 조상중에 대머리가 있을거라고 하시더군요.
> 저와 같은 불운한 사나이 혹시 있습니까?
> 집안을 빛내기 위해 몇대만에 등장한 탈모증 환자 있습니까?
저와 똑같은 처지군요.
현재 저의 모든 가족에서(친가, 외가포함) 대머리 된 사람 저 혼잡니다.
모두다 연세드시도록 머리털 무지 많습니다. 탈모 근처에도 안갔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먼 윗대 조상 중 대머리가 있었던 분이 계셨다면
후대에 어느 자손에서 대머리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이 신빙성이 있다면 왜 그게 하필 나란 말입니까?
한마디로 왕재수에 이렇게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도 20대 중반부터 머리카락 가늘어지며 속 두피가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30을 넘으니 가발을 쓰는 지경에까지 이르더라구요.
프페니 프카니 자연요법이니 하는 것들 어느정도 탈모속도는 늦출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지구상에 완전한 비법은 없다고 봅니다.
억울하지만 그래도, 완전한 대머리치료법 발명으로 노벨의학상이 나오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남아 있는 머리털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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