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저도 님처럼 옛날에그것도 크리스마스를 나흘 남겨두고 군에 입대하는데 주위에서
여자친구없으면 정말 위로받을 사람이 없다길래 마지막날 친구들과 술마시다가 거기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여자를 꼬셔서? 얘기하다가 친구로 삼을 생각이었죠 저는 그냥 이성이 아닌
친구로써 나중에 군에 있을 때 면회오는 걸 보고 싶어서 그랬는데 마지막에 싫다고 거절하더군요
마지막에 억지로 그녀와 악수를 하고 나오다가 뒤에 촛대인가 뭐가 있었는데 머리를 띵~ 하고
부딪쳤죠 얼마나 쪽 팔리던지요~ 바로 다음날이 입대하는 날인데 그런 상처?를 받고 나니깐
순간적으로 정말 입대하기 싫어지더군요 물론 지금 생각하면 머리카락도 훤히 들여다 보이는
상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거죠 그런데 여자하나 때문에 내 인생을 망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바로 잊고 입대했죠 그런데 제가 입대하고 보니깐 물론 여자친구 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냥 없으면 저처럼 억지로 사귈려고 하지는 마세요 상병초에 제 동기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점심을 먹고 탈영했습니다. 제가 봤을땐 참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여자 땜에 인생에 커다란 오점을 남겨선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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