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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 22년 전

  •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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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상.. 밥을 먹고..

30분을 소비하여 머리를 교정(?) 한다..

없는 머리숱으로 별의별 지랄 하다가 .. 끝내는 모자를 들고 집을 나선다..

지하철역 도착.. 이마사이로 땀이 한방울 난다..

추운겨울이 아니면 항상 땀은 난다..

언제나 그렇듯.. 엄지손가락으로 한번 쓰윽 문지르고 표를 끊는다..

그리고 지하철을 탄다.. 군대 제대후 느낀거지만 지하철에는 예쁘고 귀여운

여자애들이 많다.. 하지만 난 그들과는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 괴롭다..

어느새 지하철은 주안에 도착.. 마을버스를 타고 학교를 간다..

버스에는 공전 운항과 얘들이 가끔보인다..

정말 예쁘고 늘씬 쭉빵이다..

그들과 난 상관없다는 생각이 또 다시 대뇌를 때린다..

정말 괴로움의 연속이다..

버스는 학교후문에 멈추고 나는 시간이 늦은 경우에도 강의실을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이유는 땀때문이다..

후문에서 강의실까지 가는 시간은 고통의 연속이다..

혹시나 아는사람을 만나지는 않을까..하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신입생때 미쳤다고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서.. 동아리 사람들 만나기가 정말 두렵다..

왜 안나오냐는 얘기도 듣기 싫다.. 그게 두렵다..정말 두렵다..

강의실까지는 도보선수와 같이. 걸으면서도 빠르게.. 발업된 질럿같이 질주한다..

강의실 안착.. 1교시는 열역이다.. 그씨발 십장생 교수는 모자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

그래서 여느때와 같이 오른쪽 가장 뒷자석에 앉는다..

강의가 끝나고 공강이 되면 난 끝난 강의실에서 자거나 빌려온 만화책을 정독한다..

그리고 다음 강의 시간이 되면 또다시 강의실로 모자를 푹눌러쓴채 질주한다..

학교생활은 질주의 연속이다.. 걷는거 같으면서도 빠른 템포.. 그게 나의 생존방식이다..

다행히 같은과 인간들이 1600명이나 되는 이유로 과에서 마주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과사람들이랑 친하지 않았던것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가끔 평생 이렇게 사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일 들때가 있다..

근데.. 가장 문제인점은..

나는 이런생활을 별로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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