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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으아~

  • 22년 전

  • 896
0
가슴아프네요 님이 쓴글이
제발 힘내세요,,
얼굴에 흉터와 전신화상떄문에 더 괴로운삶을사는사람도있답니다
님 쓴글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한때 대다모 대화방을 활성시킨?? 방랑22세 입니다 ^^
>
>매일 오지만 오랜만에 글쓰네요.
>
>여기글보면 회고록 같은게 많은데 저도 제 회고록을 써볼랍니다.....
>
>
>
>-나의 인생 -
>
>
>우리집은 어머니는 공무원에 아버지는 가게를 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집안이다.
>
>특이한집은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소위 '대머리' 시다.
>
>아버지의 형제들 중에서도 불행히도 아버지만 대머리다...떄문에 나도 100% 대머리가 될것이다.
>
>
>덕분에 유전적인 영향으로 중학교때부터 나는 머리숱이 적었다.
>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친구들(남자 , 여자) 사이에서 인기가
>
>꽤 있었다.
>
>문제는 고2 여름방학때......
>
>철도없고 멋만 부리던 시절.......노랑머리가 유행하자 여름방학을 틈타
>
>머리숱이 적었던 나는 염색을 강행했다. 덕분에 염색할당시에는 꽤 멋을 내고다녔다...
>
>하지만 그 후부터는
>
>머리가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했고.....친구들 사이에선 일명 '대머리' 라는 별명으로
>
>불려지기 시작했다....이떄부터 나는 '대머리'란 놀림감이 되기시러서
>
>친구들과 말도 적어졌고...때문에 성격도 매우 소극적이 되었다.
>
>학교가서도 뒷자리서 잠만자는..조금씩 잊혀지는 존재가 되었고 특히 고3때는 잠만잔거같다.
>
>
>
>그래도 어떻게 대학은 갔다..
>
>하지만 대다모의 많은 대딩분들처럼 결국 적응을 못하고 .. 모자만 쓰고 다니며 학우들과
>
>친해지지도 않고...학교가서도 잠만 자다가 결국은 휴학했다.
>
>여자도 점점 멀리하고.....그나마 예전에 날 좋아해주던 여자들도 이제는 내가 피한다..
>(그때의 나의모습을 기억하게 해주기 위해....지금의 내 모습은 보여주기가 싫다)
>
>
>
>오늘도 내방은 불이 꺼져있고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할때도 화장실 불은 꺼놓는다.
>
>불을켜고 거울을 보면 왠지모르게 눈물이 날꺼 같기 때문이랄까....
>
>부엉이와 맞먹는 야행성은 물론... 비오는 날이 상당히 좋다.
>
>남들도 나처럼 집에 있겠지.....하는 생각에 왠지모를 안도감? 이 생긴다.
>
>
>약 2년전부터 여러 모발 병원을 다녔고 약도 먹고는 있지만.. 나는 안다..
>
>현대의학에서 탈모는 불치병이라는것을....... 특히 그것이 유전적인 것이라면....
>
>하지만 또 모른다...최근 말이많은 모발복제나 획기적인 발모제가 나올지도..
>
>그 사이 내 황금같은 20대는 비록 흘러가겠지만..
>
>
>매일 그렇듯이 어두운 내방에서 컴퓨터를 킨채 게임을 하다 문득 언제까지 이런인생을
>
>살것인가......부모님이 걱정하고 눈치보이는것도 괴롭지만....... 그래도 자살은 않할랜다.
>
>억울한 내 인생에서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꺼란 기대가 있기때문에.....
>
>요즘은 신경정신과 다니면서 지금의 이생활을 조금이나마 탈피하고자
>
>상담을 하고...조금씩 바꿔나갈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
>
>끝으로
>
>오늘도 눈물을 머금으며......꿈속에서나마 행복한 상상을 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
>
>지금까지 긴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__) 마지막으로
>
>- 언젠가 우리가 웃을 그날을 위해.. 지금의 눈물은 잠시 닦아둡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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