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마음 아픈 글이군요..
꼭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자주 오면서 남의 글 읽기만 하다가 하도 우울해서 글을 하나 올렸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위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가릴려고 아둥바둥하는것보다 자신있게 드러내고 (어차피 가릴려고 해도 가릴수도 없지만) 사는게 자연스러울거라는 생각,
> 많이 해봤습니다.
>그게 정답인것도 알고 있지요. 저는 벌써 그 경지를 넘어섰다가 다시 집착하는 단계입니다.
>나이도 어린것이 벌써 거기 까지 생각했냐고 하시겠지만, 혼자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는 성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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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참 남들이 겪지 못하는 일을 겪게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며칠 있으면 제 조카의 돌잔치가 있습니다. 전 오늘도 여전히 택시를 타고 집에 오면서 금은방에 갈 생각이었죠. 기사님한테 근처 금은방앞에 세워달라고 했어요. 아저씨가 묻더군요... " 반지 사시게요?" 그런데 뭐랄까 굉장히 놀랬다는 듯이 물으시더라구요. 전 당연히 " 예 제 조카가 돌이라서요" 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아저씨가 웃으시면서 그러시더군요. " 아 전 깜짝 놀랐습니다. 연세가 있으신것 같은데 결혼반지 사시는줄 알고 ...."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능숙하게 말했죠... "에이 제 나이가 40이 넘었는데 무슨 결혼을요 ...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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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일을 자주 당하기때문에 대답할 나이와 띠를 외우고 다닌답니다. 가방도 학생용 가방이 아니죠. 나이는 제 실제나이보다 20살을 올립니다. 그렇게 말해도 어려보인다고 해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 뭐 이정도면 그래도 오늘은 평화로운 하루였습니다. 수업도 두시간밖에 없어서 그런대로 버틸만했구 수업 끝나고 나서 곧바로 집에 올때 택시도 금방 잡혔거든요. 다른녀석들은 오늘 미팅이 있다 뭐다 하지만, 전 이정도만 해도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전 오늘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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