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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나와야 하는데..

  • 22년 전

  • 1,104
0
날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위해 효도 하고 싶다.

그런데 머리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부모님이 아파서 누워 계신다. 그걸 보고 있는 내 자신속으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마음만

있지만 머리 상태를 한번 보고 나면 그냥 주저 앉자 버린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려 놀려 다니고 싶고 돈벌어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맘에 들어 하시는

옷도 사드리고 싶다. 그런데 현실은 이러고 있으니 내 자신이 한심하다.

새로운 약이나 유전자 치료나 모낭복제나 얼른 나오면 부모님께 효도 하면서 내 머리도 치료하고

결혼도 하고 친구들과 만나서 술도 먹고 자식도 낳고 아기자기하게 살고 싶은데..

신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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