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3세......대다모를 알게된지 이제 4년째 되네요.
이 사이트에 몇번 답글 올려드린거 외에는 특별히 활동한것도 없고 그냥 정보나 이야기들만 보아 왔습니다.
오늘은 그냥.....
너무 힘들어서 글을 올리네요......
친가쪽으로 유전성 탈모라 어려서부터 걱정을 많이 했지만 워낙 숱이 많았던터라 그다지 걱정을 안하다가 대학졸업후 직장을 다니면서 증상이 보여 4년전부터 프카를 계속 복용해왔죠.자연요법에 미녹도 써보고 녹차에....정말 밥먹는거 보다 더 열심히 해왔죠....
너무 일찍 프카를 복용한게 잘못됐는지 이젠 약의 효과가 거의 없어지네요...
이젠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네요....작년 7월 부터 앞머리 라인이 갑자기 올라가더니 이번 12월 부턴 그 속도가 정말 겁날정도로 빨라져 이젠 하루가 다르게 앞머리가 자꾸 올라가네요....
요즈음은 몇차례 머리에 대한 악몽으로 잠을 깰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졌습니다.
모발이식을 생각도 해봤지만 직장을 길게 쉴수도 없고 그렇다고 직장을 포기하구 수술하기엔 요즈음 같은때엔 큰 모험일 수도 있고, 무엇보다 마지막 발버둥이라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서네요....
결혼생각은 아직까지 안해봤지만 갑자기 이런 처지에 놓이다보니 이젠 해야될것 같다는 조바심두 생기구 이런저런 고민이 계속 생기구....
친한 친구녀석하구 술마시면서 고민도 털어봤지만 정말이지 죽고 싶은 심정을 어쩔수가 없게 되네요.
가끔 생각없이 눈물도 나고, 약해지는 내 모습에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외모라는거... 생각하기에 따라 별게 아닐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정말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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