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상태입니다.. 보시다시피.. 머리카락이 실보다 얇고 힘이 없습니다.. 머리 숱도 많이 없고.. 현재는 M자 탈모도 진행 중 입니다..>
<윗머리 상태입니다.. 예전부터 머리카락이 얇아 두피가 약간 비쳣으나.. 탈모의 영향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선천적으로 머리숱이 없고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카락입니다..
예전부터 대다모에 가입은 해놨지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사실상 전부터 제 머리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대학시절까지는 그래도 머리를 기르면 심각하진 않았지만.. 군대에서 제대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항상 모자만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모자가 없으면 밖에 나가기 싫었거든요..ㅜ
그렇게 관리하는 법도 모르고 외가쪽 유전적인거니까.. 어쩔 수 없는거다라며 거의 자포자기하며 살았습니다..
취업하면 모은돈으로 모발이식을 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외사촌형이 모발이식 실패 후 유전적인 탈모는 모발이식을 해도 소용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심더라도 크게 티도 나지 않는다며..
그리하여 당시에 모발이식 포기하였습니다.. 형은 현재 머리를 밀고 가발을 착용하고 다니는데 그것에 엄청 만족하여 저한테도 추천을 하더군요.. 머리를 미는게 고민되겠지만.. 가발을 착용하고 다니면 만족도가 지금보다 훨씬 늘어난다며.. 모발이식 할 돈으로 가발을 차라리 사서 쓰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그럴 자신이 없어서 그냥 모든걸 포기 했었습니다.. 그게 어언 3년전이네요..
이후 피부의 문제로 피부과를 찾았을 때 의사선생님이 탈모가 좀 심한것 같다며 약을 처방해줬는데.. 무슨 약이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한 1달쯤 먹다가 차도가 없는것 같아 그냥 포기 했었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제가 머리 관리를 시작해야겠다고 느낀 가장 큰 계기는.. 약 7년간 사귄 여자친구와의 헤어짐입니다..
여자친구는 그동안 제 머리에 크게 신경을 안쓰며 만났었죠.. 제가 모자를 항상 쓰고다녀도 크게 별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 단점을 알고 제가 모자 쓰지 않고 다니는 것을 창피해하고 싫어한다는 걸 알기에 배려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이후에 여자친구와 최근에 헤어지게 되었고 헤어지기 전 여자친구가 했던 관리 좀 하라는 말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있습니다.. 담배를 끊어라.. 살을 빼라.. 옷 좀 사입고 꾸미고 다녀라.. 관리 좀 해라.. 이런 여자친구의 부탁을 전 이전처럼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헤어짐을 계기로 제 스스로가 관리를 하려고 생각 중 입니다.. 항상 캡모자에 어울리는 옷들을 입었고.. 모자 없인 다른 패션에 대해 전혀 관심을 줄 수 없었기에..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많은 것들을 바꿔보려고 노력 할 생각입니다.. 운동도 하고.. 머리관리도 하고.. 가능하면 모발이식도 할 생각입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현재까지도 너무 힘들고 슬프지만.. 덕분에 저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는 미녹시딜 5% 커클랜드 제품과 비오틴 10000 제품을 해외직구 하였고.. 내일 병원에서 아보다트 처방 받아 먹으려 합니다.. 우선 미녹시딜로 인해 제 머리카락이 굵어 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여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꾿꾿히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혹시 선천적으로 머리가 얇더라도 머리카락이 굵게 나는 방법에 대해 아시는 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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