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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제 학교에서 축구대회 예선을 했습니다...

  • 22년 전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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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러네요..저도 그런경험 많지요..
일종의 자괴감......머리털 많은 녀석들은 통 이해못하죠...
저도 프페먹은지 한 10여개월 되어가네요..많이 호전은 되었죠.
그래도 버스에서 자신있게 앉지는 못하죠..음식점에도 꼭 창가의 반대편에 앉아있어야 하고
ㅋㅋ 웃긴다...
빨리 줄기세포가 주는 희망이 현실이 되길..기원합시다.
힘내세요..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그러면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모자 벗으세요...벗고 머리를 색다르게 연출하세요.
완전 대머리가 아니라면..가능합니다..화이팅입니다.
>매일 학교에 모자쓰고 다니는데 제가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창피함에도 불구하고 모자를 벗기로 했습니다...
>
>시합직전까지 모자쓰고 있다가 시합직전에 모자쓰고 운동장 중앙으로 나갔습니다
>
>아마 처음으로 모자벗은 모습에 다들 놀랐을겁니다...형들...후배들...그리고 우리과가 공과라서 몇명없는 여자 후배들..ㅠㅠ
>
>점수는 1대1...경기종료 5분전...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저는 역습때 올라가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
>순간 영웅이 되는 기분이였습니다...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응원해준 우리 과사람들한테 인사를 한 후에는 다시 제 자신이 초라해짐을 느껴져서 바로 모자를 쓰게 되네요...
>
>집으로 오는 셔틀버스에 후배몇명이 제 앞쪽으로 앉았는데 얘들끼리 하는 말중에 이런 말이 들리더군요..."키작고 아저씨같은 형이................" ㅡ.ㅡ
>
>지금까지도 그말이 귓가에 맴도네요ㅠㅠ
>
>모자쓰고 다니면 동안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모자만 벗으면 바로 아저씨가 되니...
>
>프페 끊은지 6개월이 지난는데 머리가 더 심해진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 인것 같기도 하고...디카나 있으면 찍어서 상태가 어때지는지 볼 수 있을텐데...
>
>이제 곧 날씨도 더워지는데 그 날씨에 모자쓰고 다닐 생각을 하니 걱정이 되네요...
>
>꼭 올해안에 모발이식수술해서 내년에 졸업사진도 찍고 면접도 보러 다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하루 빨리 모자를 벗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
>봄이네요...대다모 식구들한테 항상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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