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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 정말 울고 싶습니다...

  • 22년 전

  • 1,124
0
저도 그랬었더랬죠. 저같은 경우 님처럼 서로 어느정도 마음이 있었는데, 제가 망설이는 동안 결혼해 버리더라구여. 정말 거의 일주일 밥도 안먹고 울기도 하고 그런 적이 있는데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여.... 글고 님의 그녀는 결혼한건 아니니까 나중에 기회가 올수도 잇겠네여
>아~! 진짜 가슴이 답답합니다.
>제가 한동안 좋아하던 학교후배가 있었거든요.
>후배도 저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았구요.
>그런데 불행히도 저는 M자 탈모가 진행중이라
>매일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어느날 그 후배가 저에게 왜 매일 모자를 쓰고 다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탈모가 진행중이라는 말을 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후배가 영화보여 달라고 해도 자신이 없어서 못 보여주고
>후배에게 좋아 한다는 내색 한번 못하고 지내다가
>탈모가 많이 진행중이 아니였기에 수술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큰맘 먹고 방학중에 모발이식수술을 받았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며칠 전 그 후배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네요. ㅠㅠ
>수술하고 바로 상태가 호전 되는게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안 후배에게 남자친구가 제발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그러면 꼭 고백하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풀릴 줄이야...
>지금 정말 머리가 복잡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도대체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지금 같아선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고백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그럴 수도 없고...
>
>
>
>아~~~~~~~~~!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 올려 봤습니다.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중에 제 마음 이해 해 주실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여.
>님들은 부디 행복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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