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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에 대한 인식은 바꿀 수 없습니다.

  • 7년 전

  • 1,442
15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스펙이 아주 중요한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차별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자기보다 조금만 낮아보이고 우스워보이면

은근히 얕보고 깔아내리는게 당연한 사회이구요. (ex 동남아인/고졸 등등)


연애/결혼을 하던 취업을 하던지, 하다못해 친구한명을 사겨도

외모 역시 대인관계에 기본으로 깔리는 것이고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따라서, 돈들여서 염색하고 펌하고 멋내서 꾸미는 머리발은 커녕,

없는 머리카락 가리기에 급급한 탈모인들은 외모에서는 이미 마이너스 요소를 떠안고 시작하는거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어 큰 악영향을 끼칩니다.


전에 본 글중에, 친구가 심한 탈모가 있어서 술자리를 데리고 가도 친구때문에 퇴짜를 맞는데

그 친구가 배아파서 그런지 자꾸 자기까지 못 놀게 따라다니는 것 같아 열 받는다는 글을 봤습니다.

누굴 욕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누구라도 자기 주변에 같이 다녀서 손해볼 사람을 두고 싶지는 않겠죠.


어떤 커뮤니티에 가봐도 장애인 욕하는건 쓰레기지만 머리빠지는 탈모 대머리는 우스운 농락거리더군요.

제가 머리 안 빠질때도 탈모인을 씹어대며 희열느끼진 않았는데.. 모든 사람이 인성이 다 좋은 건 아니니까요.

누군 탈모때문에 눈물 흘리거나 자살까지 하는데도 말이죠. 탈모에 대한 인식 바꾸는건 포기하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은 인식은 물론이고, 두상도 백인처럼 입체적이지 않아서 밀어도 어울리지 않는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탈모는 기능상의 문제만 없을 뿐, 심리적 고통은 신체장애인에 필적할 만큼 상상을 초월합니다.

장애인에게 병신이라고 하면 인간쓰레기가 맞고, 요건만 성립된다면 모욕죄로 처벌 가능합니다.

살찐사람에게 돼지라거나, 남 약점을 놀리는 대부분의 표현들도 마찬가지로요.

근데 대머리라는 단어,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 들어보셨나요?

마찬가지로 십중팔구 거의 다 안좋은 상황. 놀림당하거나 연애/결혼 깨질때나 나오는 단어죠.

탈모충 대머리 문어대가리 등등.. 생각해보니 옛날에는 빛나리도 있었네요.

이제는 대머리란 단어가 남 비하하고 희화화시키기 위해서 사용된다면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 가발 강제로 벗기는 것도 마찬가지로요. 실제로 칼부림 난 사례도 몇 있고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리 현자라도 살인충동 드는게 정상이니까요.


더럽게 비싼 모발이식이나 약값 보험적용 다 필요없습니다. 기대도 안 합니다.

적어도 질환으로 심리적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놓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풍조는 사라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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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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