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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중 6명 탈모증 고생

  • 2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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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중 6명 탈모증 고생



英 모발업체 조사… 식모술 등으로 치료 가능

'결혼의 계절' 봄이 오면 두려운 이들이 있다. 바로 자신감 있게 이성을 만나지 못하는 탈모증 남성들이나 무모증 여성들.본격적인 결혼철에 접어들면서 시중 피부과의원에는 하루 평균 3, 4명의 사람이 모발 이식과 무모증 등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겨울 하루 평균 1, 2명꼴보다 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최근 영국계 모발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6명은 탈모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부과학회에 의하면 현재 무모증 및 빈모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전체 여성의 12%로, 이 중 음부에 완전히 털이 없는 무모증이 4%, 빈모증은 8%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무모증 여성들은 사회적 통념으로 인해 열등감과 우울증 등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러한 탈모증과 무모증은 발모제 연고요법 모발레이저 식모술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중 식모술은 자신의 털을 이용해서 심는 방향과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이식한 부위의 털이 자랐을 때 자연스럽고 보기에도 좋아 가장 효과적인 편. 발모제와 모발레이저 등은 털이 자라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술을 중단하면 털이 다시 빠지는 단점이 있다.

식모술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자가 단일모 이식법'. 이 시술은 자기 머리 뒷부분의 일정 피부를 털 뿌리째 떼어낸 후, 털을 하나 하나 분리해 심고자 하는 부위에 식모기를 이용해 심는 치료법이다. 환자 자신의 머리카락을 심기 때문에 거부 반응이 없고, 시술 후 빠지지 않아 이발까지 가능하다.

무모증의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이 전혀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보기에 좋다. 다만, 한 가지 불편한 점은 머리카락을 심었기 때문에 4~5개월마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줘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과 전문의 신학철 원장은 "머리 뒷부분에서 떼어내고 비어 있는 피부는 기존의 피부를 한쪽으로 잡아당겨 실로 꿰매면 부작용이 없다"며 "혼자 고민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진찰을 통해 정확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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