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깡으로 머리 밀고...노란색으로 염색하고...귀 뚫고...쩝...
아무튼....쩝....그래도 검은색 머리보다는 표시가 덜 나는군요.
그동안 주구장창 쓰고 댕기던 모자를 벗기로 결심하면서
나름대로 요리조리 스타일을 연구해 보았으나...
훤한 앞머리...훌빈한 윗머리...넓은 이마....흠냐....ㅡ,.ㅡ
아는 형님 한분이 거의 같은 증상인데 35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짧은 스포츠...아니 거의 백구 수준에 노란색으로 염색해서 댕기시는데
스타일이 괜찮더라구요.
형님의 지도 코치하에 평소 스타일과는 다르게 완전히 변신모드.
형님 왈 " 시야를 분산시키는것이 중요혀...*ㅡㅡ;;"
그리하여...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이리저리 옷도 좀 사고
아는 여자후배 쫄라서 귀도 같이 뚫으러 가고....
음....그리고 심심해서 길러본 턱수염도 같이 염색을...ㅎㅎ
턱수염이 값어치를 톡톡히 하더군요...ㅋㅋ
어제 오늘 친구놈들부터해서 아는 여자애들 모두
머리얘기보다는 양아치 패션과 턱수염 얘기 뿐 안하더군요....ㅡ,.ㅡ
아무튼 그래도 모자 벗고 외출하니까 세상 살 맛 나더군요 ^^;;
좀 쳐다 봐서 그렇지...ㅋㅋ
아....그리고 부작용은...
부모님한테 욕 졸라 먹었슴돠...쩝...
그리고 친구놈들중에 옆에서 같이 못 댕기게 하는 넘들도...ㅡ,.ㅡ
근데....의외로 여성팬들은 좋은 반응을...ㅎㅎ
어제부터 쭉 생각해본건데...다들 자신감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게 아니죠....ㅡ,.ㅡ
제 생각에는 자신감이 생기기 위한 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계기가 생길 수 있는 여건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탈모가 치료되지 않는다면
이세상 모든 사람이 대머리가 되는 것을 꿈꾸며.....다들 화링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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