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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를 인정하고 안하고의 차이, 극복마인드 갖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 7년 전

  • 1,079
11
저는 원래 머리카락이 얇은것도 알고 있었고 머리숱이 적은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탈모가 1~2주 사이에 급격하게 진행 되거나 그랬을거는 아닌걸로 판단하고

제가 탈모가 있다 -> 심하다/심하지 않은가? -> 무신경 or 인정하고 신경씀

저는 원래 그럴수 있다... 그냥 그러려니 살던 사람이었는데 왁스도 잘바르고 있었고 소개팅도 나갔고

사실 한편으로는 의도적으로 신경안쓰려고 한것도 있습니다.


한데 이제 뭔가 나이도 먹고(올해 37입니다)

연애 및 결혼도 해야 되는데(사실 늦었죠)

이런저런 생각 + 탈모까지 온걸 인정하고 신경써야 되고

결정적으로 제가 늙고 이제 연애 및 결혼을 해야 되는입장에서 탈모의 인정과

그걸 극복하는 마인드를 갖는게 정말 힘드네요

사실 요새 주변사람들이 '어디 아프냐', '힘들어 보인다' , '무슨일 있냐' 등등 많이 물어봅니다

뭐 그때마다 다른 얘기는 못하고 그냥 얼버무리긴 하는데

사실 이 탈모의 인정 까진 했습니다만 극복하려는 마음 갖기가 정말 어렵네요


거의 세상 끝난거 같고...유전자가 뭐라고...아 좀 더 빨리 인정하고 관리할껄

연애 및 결혼은 물건너 갔구나.. 거의 멘탈 다 나가고 세상 무너지는 심정입니다.

그냥 그때 결혼할껄 뭐 이런생각이나 계속하고...앞으로 여자도 못만날거 같고...

참 여러모로 거의 우울증 오다싶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인생망한 느낌까지 오네요

정말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제가 탈모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까지 담배를 한대도 안피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피부과가서 정식진단 받고 약이든 어떤치료를 임하긴 하겠습니다만

풍성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정수리 속알머리 만 커버되면 좋겠는데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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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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