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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로 바꿀까도 생각했는데... 이분 보니까 아닌것도 같네요..

  • 22년 전

  • 1,627
0
초탈모에서 펐습니다. 아마 많이들 보셨겠지만;;^^
=-=-=

4개월전 공무원준비할려고 노량진으로 올라왔습니다..적지 않는 나이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다가 하루하루 바쁘게지내면서 스트레스로 엄청받고

고시식당에서 매일 밥먹는데 제 딴에는 몸생각한다고 고기도 엄청먹었죠..

3개월동안 아는 사람없이 하루종일말도 안하고 지낼때가 많고 공부만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거울을 본순간..헉스..불빛밑에서 봤을때 머리가 훵한거에요..

엠자만 휑했어요 이대로 나두면 엠자부위에 머리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거 같더라구

요 거기다가 정수리부분도 머리숱이 줄어들었고요..으아 이거 공부도 머고 다

때려치우고 집으로 내려가고 싶었어요...그때 기분이란..

머리깎으러 가기도 두렵더라구요..용기내서 어느 미장원에 갔는데 어느 40대중반

의 아저씨가 머리 깎고 있더라구요 그아저씨는 엠자로 완전히 엠자부위에 머리가

없었거든요..그래서 제가 그아저씨한테 "저머리 어때요?" 하니 그아저씨 왈

"나하고 비슷하구만" 헉스...충격...


그래도 2년동안 준비한 공부를 접을수는 없는거죠..그래도 집안에 빛나리가

없는지라 스트레스성이거니 생각하고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제의 머리빠지는

유형이 전형적남성형탈모와 너무 흡사해서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어요..

병원에 4군데 가봤는데 2군데에서 유전형탈모라고 프페 처방해주더라구요..

2곳은 아직 확신할 단계는 아니니 트리코민 샴푸써보라고 하구요..

내가 과연 유전형탈모일까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강남에 유명한 김수x모발외과에

한번가서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유전형탈모라고 하면 인제

진짜로 프페먹으면서 내 머리 상태를 받아들일려고 생각했습니다.프페먹으면

진행도 늦춰질수 있고 머리 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합격하고 결혼할때까지

만 버티자 3년만 버티자라는 생각으로요.. 김수x모발외과에서 상담받는데 그분이

저머리 상태를 보자 마자 "너 무조건 유전형탈모야, 탈모2기야" 이러는거에요..헉스

마지막 희망이 무참히 깨지고 그날부터 프로스카 쪼깨먹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스카가 몸에 안받는것 같고 공감님의 권유에 따라 5일먹다가 그만두고

트리코민 꾸준히 바르고 콩,다시마,깨,하수오 섞은걸 매일 아침저녁으로먹고

규칙적인생활과 고기를 멀리하고 녹차 하루에 3-4잔먹고 물도 한두컵먹다가

2리터정도 먹고, 두피마사지 시도 때도 없이하고 세발법하고,하루에 20분정도

줄넘기를 하고, 또 중요한것이 스트레스 적게 받을려고 노력하고 웬만하면 웃고 지나

가고 있습니다 .또 지하고시원에서 지상 가정집으로 방도 옮기구요...음..암튼 내가

해야할일을 적어서 실천해나갔습니다..

하루도 빼놓지 않구요 물론 노량진와서 술담배는 안하구요..


일주일전에 공감님을 만나서 (그때는 많이 좋아진상태였죠) 상담도 많이하고

용기를 주셨어요..고맙습니다..아무튼 지금은 불빛에서 봐도 머리 휑하지 않구요

잔디가 깔렸습니다 잔잔한 잔머리가 엄청나게 많이 생겼어요...머리빠지는 양은

하루에 머리감을때 30-40개정도 돼지만 걱정안하고 있습니다 많이 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머리가 붕떠서 볼륨감이 있고요..제가 왜이렇게 좋아졌는지 정확한

요인은 잘모르겠지만 복합적이겠지요..단기간에 이렇게 가시적으로 좋아진거 보면

제가 유전적 요인은 아니였나봅니다, 뭔가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그게 두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아무튼 인제부터는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더욱건강하게 가꿔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카페 회원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구요...두서없는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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