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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머리의 고통을 자식에게 물려 주고 싶나요?

  • 22년 전

  • 1,159
0
님과 저는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결혼하면 자식 을 낳겠지요.
사람운명은 모르느거라 말하고 싶네요. 울 아버지께서는 탈모가 아니십니다. 머리숱이 좀 적으시지만
젊을때부터 그랬으셨고. 저는 어릴땐 별명이 머털도사였습니다.
제가 울 아버지께 배운게 있다면 뭐든지 노력하는 자셉니다. 아버지께선 나이40이넘으셔서 못다한
공부하시느라 대학에 가셨고(사이버대학) 영어공부 8년 꾸준히하시면서 지금 왠만한 대화는 영어로
가능하십니다. 아버지와 같이 공부하시던친구분들은 다 포기하셨는데 아버지 혼자만 꾸준히 해와서
그런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머리칼.. 없으면 좀 쪽팔릴수있겠지만, 쟤는 머리도 없는게.. 이런식의 놀림을 받기싫어서라도 자기개발을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쟤가 머리만 좀 있었으면 완벽한데 이런소리는 듣고 싶지 않나요?
자식이 내나이때 쯤이면 뭔가 치료법이 나올것이라고 저는 믿고요. 만약 개발이 안된다고 쳐도
자식도 강하게 키울겁니다. 물론 자식이 그렇게되면 마음이 아프죠. 부모로서 할 수 있는것은 다 해주고싶죠.
원한다면 내 머리 남은거라도 몽땅 이식해줄 수 있습니다.
자식이 원망한다면.. 원망이야할수있죠 저도 첨엔 왜 내가 이런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꾸 생각해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이대론 안산다.. 내 자식이니 나를 닮을거라 믿습니다(머린안닮았음좋겠네요ㅎ).
하지만 나중에 낳을 자식의 세대에서는 대머리 걱정 안하고 살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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