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 동안 혼자 끙끙 앓다가 처음으로 탈모관련 커뮤니티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 경우는 탈모가 비교적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22살 때부터 M자형 탈모가 시작되었구요.
당시 어린 나이에 시작된 탈모때문에 주위에 알리기도 싫었고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다녀왔고 사회생활을 할때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왁스,스프레이로 단단하게 고정해서 탈모부위를 커버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병원을 다니며 치료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탈모완치가 되는 케이스는 스트레스성 탈모나 원형탈모가 아닌
이상 힘들다는 걸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 결정하였고 병원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남에게 알리기 싫었고 제 탈모 부위를 감추고 싶었던 게 가장 큰거 같아요.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26살 되던 해 모발이식을 하느냐 가발을 쓰느냐 정말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발이식 병원도 많이 생기고 성공사례도 많지만 당시 2010년 정도에는 모발이식에 대한
선입견이 강했어요.(제 주관) 비용도 비용이지만 후두부 두피를 절단하여 수술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많았고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봐도 실패사례가 많았습니다.
그 로 인해 더욱!!더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해서 모발이식은 아니라고 판단하였고
현재 하xx가발을 8년차 쓰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앞머리 M자 외 기본적인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가발과 제 머리를 엮어서 약품으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지점장이 추천해 주더군요. 그래서 현재도 그방식으로 가발을 쓰고 생활합니다.
정말 할말이 너무 많고 고민도 너무 많아서 어떤 말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겠으나..
그동안 정말 파란만장하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하xx에 대해 제 의견을 적어보자면 . . .
혹시라도 가발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대기업 제품는 정말 비추천합니다.
글을 쓰고있는 당사자도 곧 다른 업체로 옮기거나 모발이식 심각하게 고민 중 이거든요.
아래 참조 바랍니다.
1. 예약 잡고 방문 할 때 마다 새 제품 판매 권유 및 코팅 및 관리 제품 판매 권유
->디자이너가 들어와서 가발 뜯어내고 본머리 커트 해주고 나면 수선 시간 10분 정도 걸려요.
그동안은 혼자 앉아서 티비보거나 멍 때리고 있거나 핸드폰 쳐다 보구 있어요 보통은
근데 하xx는 새가발 맞춘지 6개월도 안지났는데 영업 들어옵니다.
이번에 새 제품 나왔다.. 내가 부점장 권한으로 무료 수선 횟수 더 추가해겠다는 등...
아무튼 당시 제가 아..이번에는 힘들어서 안될 것 같다니까 부점장이란 사람이 술 몇번만 안드셔도
가능하지 않으세요?이런 기회 또 없습니다.. 라고 말 하더군요 2-300만원이 술 몇 번 인건가..
고객님 이정도는 가능하지 않으세요? 그정도 능력되시잖아요??...이런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 부점장은 퇴사한 상태이구요.
이건 어느 지점을 가도 이와 비슺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xx는 고객을 호구로 보는 듯 하거든요
2. VIP 서비스
-> 가발이라는게 맨날 쓰고 있는 본인이 계속 만져도 그날 그날 틀립니다.
어떤 날은 자연스럽게 손질이 잘 된날이 있는 반면 정말 그냥 한눈에 봐도 가발 같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가발 쓰는 사람들은 예약 잡고 수선 받으러 가면 정말 민감합니다.
그러다 보니 디자이너도 항상 하시던 분이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 건 당연한 서비가 되야 되는건데...!!?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일단 전화예약할 때 당사자가 원하는 디자이너가 있으면 그 사람으로 하고 싶다고 말하면 됩니다.
그럼 어지간하면 내가 원하는 날짜게 그 디자니어가 시간이 비어있으면 그사람으로 배정해줘요.
그럼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이 때!!!?갑자기!? 커트 중에
자연스럽게 디자니어가 고객에게 말을 건넵니다.
지금 고정으로 서비스 받으시는데(같은 디자니어만 예약해서 수선 및 커트 받으시는데)
계속 이렇게 하시려면 하xxVIP 맴버쉽 같은 것을 가입 하고 권유 합니다.
아니 내가 니가 그날 시간 빈다하니깐 그날 잡아서 너의 시간에 맞추어 간건데 고객이 그런 소리
들어야 합니까? 일단 가발 자체만으로도 가격이 상당하고 관리비 어마어마 합니다.
근데 고객들은 하xx에서 계속 권유하는 제품을 구매안하면 본의 아니게 눈치를 보게 됩니다.
3. 관리비 및 부가 상품 관련
-> 2010년-2014년 정도에는 그래도 관리비가 그나마 그래도 인간적이었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1회당 26,000원 이었던 같습니다.
그래도 작은 금액이 아니었습니다.
관리비 (본머리커트비 포함) 26,000원 + 가발 관리제(유연제,컨디셔너)대략 12,000 +
코팅(베가, 에센스, 매니큐어)30,000원 총 결제 액 -> 총 68,000원
말이 됩니까?..이게 그때도 말이 안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머리숱이 없고 당장 가발이 필요한 저이고..그냥 그러려니 남들도 다 그런가보다 하고 지불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제 기억으로 2015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관리비(본머리커트비 포함) 40,000원으로 인상 (거의 2배 오른겁니다.) / 가발 관리제는 가격 그대로 유지
코팅비도 1만원씩 다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때 부터 하xx의 이상한 프로모션이 계속 나옵니다.
고객님 관리비 4만원 비싸시죠?? 이번에 새로나온 가발 저를 통하여 하시면
무료관리 횟수 10회 정도에 코팅 몇번 얹어드리겠습니다 라고 영업이 들어옵니다.
하xx는 기본 가발 2 pcs 이며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맞춤 가발 한번 맞추시는데 대략 200 - 300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제가 새가발을 맞추고 쓴지 6~7개월 정도의 시간만 흐른 상태인데
비싼 관리비를 계속 내며 다니기 힘드니 울며 겨자 먹기로 새 제품을 예약을 걸어서 구매합니다.
그럼 영업 그만 들어와야 합니다...하지만..계속... 코팅 제품 프로모션으로 또 영업 들어옵니다.
코팅 10회권 구매하면 1,2정도 얹어줄게!! (한번 구매 할때 30만~50만) 정도 합니다.
소모품 구매할때도..고객님 소모품 많이 쓰시네요? 소모품 카드 구입하세요
진짜 예약하고 가면 또 뭐 사라 뭐 사라 할까봐 걱정하면서 방문합니다.
4. 고객의 만족도
-> 이건 진짜 미칠 노릇입니다.
물론 가발이니 관리에 따라 틀리겠지만 일단 새 제품 관리 받고 거울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어떤 스타일로 하고싶다고해도 그런 스타일 안나옵니다.
그리고 가발티가 굉장히 많이 나요. 디자이너들은 모릅니다. 그런거 본인들이 직접 써보고 체험해봐야
알거예요 아마.. 난 내 할일 다 했다 마음에 안들면 니가 알아서 해야지 뭐 이런 마인드 같습니다.
그럼 저 혼자 집에와서 혼자 화장실에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내게 맞는 스타일로 계속 만져봅니다.
가발이라는게 내가 머리가 없으니 남들이 봤을 때 티 안나게 내 머리와 같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려는게
궁극적인 목적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이런거 정말...저와 같이 나이대이시면 정말 예민하게
관리 하실건데 제가 타 업체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하xx는 정말 비싼 가격 대비
고객 만족도 제로입니다.
하xx 고객센터나 영업부에서는 이런거 신경 안쓰는 듯 합니다.
가발 쓰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내 뒤에 누가있다면..신경쓰이고 정말 예민해집니다.
항상 스트레가 기본적으로 50프로 이상은 쌓인 상태로 생활 하시는 분들 많을거예요.
그리고 하xx 디자이너가 한말 생각나요 아직도 어떤분들이 광고 보고
이마 라인이며 헤어라인 까지 광고나온대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하는데 본인들은 그렇게
하기 힘들다고 해요. 거의 불가능 하다고. 그럼 뭐죠? 허위 광고인가요?...하
그리고 이마라인이 자연스럽다고 하는데 이것도 정말 네버네버네버!! 아닙니다.
하xx는 초창기부터 자연스러움 고집했는데 제 기준에는 진짜 자연스럽지 않고 티 많이 납니다.
고객이 받는 스트레스 어마어마 합니다. 올림 머리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돈 낸 만큼 받는 서비스는 4분의 1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코팅이나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베가 코팅 했다고 하는데 하루 머리 감으면 완전 개털같이
변합니다...정말 관리 하기 힘들어요 가발
이제..퇴근해야겠네요.. 다음에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년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가발 쓰고 웨딩 메이크업을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고민이 정말 큽니다.
경험자 분이 계시다면..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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