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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머리가 빠져서 여자친구랑 헤어져야한다...

  • 21년 전

  • 1,526
0
라는 글을 볼때면 얼마전까지만해도 지랄쌈싸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라고 생각했다.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보네.. 그런다고 멋있어 보일줄아냐.. 븅신...

이렇게 생각했었다.... 근데 사람은 역시 그 상황이 되어봐야아나부다...

이제는 누구나 내가 대머리인걸 안다... 물론 여자친구도 안다... 그리구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게아니다.. 빌어먹을 주변사람들때문이다.

여자친구가 말해주곤한다. 누가 자기한테와서 차마 나한테 못물어본건데 나 머리빠지는거냐구 묻는단다... 그런데 딱히 대답해줄말이 없더라구 그런다.

기분 정말 엿같다... 나하나로 족한데 여자친구까지 그런걸로 난처한상황에 빠진다는게 너무싫다.

결국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지랄쌈싸먹는소리처럼 행동하려고 어제 말을꺼냈다... 물론 여자친구는 화많이내면서 자길 어떻게보냐구 눈물글썽인다... 그래서 그냥다시지내지만...

난 얼마뒤가 눈에 선하게 보인다... 점점 여자친구도 현실을 직시하고... 다른사람들의 말들땜에 지쳐갈때쯤이면 그때는 굳이 이렇게 말을하지않아도 서로다른길로 걸어가겠지...

짜증난다... 못생긴사람, 키 작은사람, 눈 작은사람, 피부드러운사람........처럼 대머리도 자기의지와는 어쩔수없는건데... 왜 이토록 대머리는 사람들이 유독 걱정해주고, 이상한눈길로 쳐다봐줄까... 그런거 필요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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