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 모레 입대하게 됐습니다.
프페 먹은지는 거의 3개월째 되가네요.
자대 배치 받고는 고참한테 말하고 그냥 먹을 수 있는 것 알고 있지만
도중에 5주라는 텀을 만들기 싫어서
훈련소에서도 먹으려고 하거든요.
다른 분들 말씀 보니까 조교가 뺀찌 넣으면, 처방전 보여주거나 사실대로 말하면 걍 터치 안한다더군요.
근데 이놈을 어떻게 들고 가야 할지가 문제네요.
100일치를 샀는데
훈련소 들어갈때 가방 못들고 가지 않나요?
프카 처럼 쪼개는 거면 쪼개서 필름통이나 그런거에 넣어가면 되겠지만
이거 부피가 상당해서... -_-;
가위로 은박 포장을 잘라서 두 각 정도로 해서 가져가야 하는건지... -_-;
혹시 저처럼, 훈련소 들어갈때 그냥 100일치 프페 가져가신 분들
어떻게 가져가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음.. 그리고 짧게나마 3개월 먹은 느낌은
미세하게나마 서서히 약발을 받는것 같습니다.
아직 발모다 뭐다라고 할 단계는 이르지만, M자 파였던 부분에 잔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머리 감을때 확실히 빠지는 양이 줄었네요.
약발이나 팍팍 받아서 제대 할 때쯤에는 모자를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군대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죠. 비록 짬 될때까지 샴푸 쓰기도 곤란하고.....
고참들의 갈굼과 군생활의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잘 극복한다면
규칙적인 생활 + 프페가 꽤 좋은 결과를 낳을수도 있을거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길었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을 봤을 때의 스트레스가 없어지니 정신 건강에 좋네요...^^
비록 안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눈으로 보는 것에서 오는 심리적인 안정이랄까요....
잡솔이 길었네요.
아무튼 입소 하셨을때 프페 소지하셨던 예비역 선배님들의 비법 전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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