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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20대 탈모 잡담

  • 7년 전

  • 1,135
12
안녕하세요. 20대중반 m자로 고통받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탈모는 생각도 안하고 20대초반까지만 해도 그렇게 머리가 빠지는 줄은 몰랐습니다.

군입대하고나서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인가 일병때부터 앞머리 숱이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도 짬찌일때는 머리가 짧아서 잘 티도 안나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짬이차서 앞머리가 기는데도 머리가 휑한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속으로만 끙끙 앓고있는데 부서 선임들이 탈모 아니냐며 농담조로 놀리더군요. 아니라며 웃어 넘겼지만 솔직히 정말로 가슴이 후벼파이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짧은머리 덕에 티는 많이 안나는지라 별탈없이 전역한지도 반년이 지났습니다.

반년쯤 지나면 그래도 풍성하게 자랄줄 알았지만 휑한자리는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요새는 솔직히 거울볼때마다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친구들 만날때도 모자쓰면서 애써 머리 안감았다고 숨기고 어디 나갈때도 모자가 없으면 나갈수도 없습니다. 탈모 하나땜에 전역할때의 기쁨도 다 사라지고 자존감만 바닥을 칩니다. 모발이식을 하고싶어도 사회초년생이라 모은돈도 적고 군적금은 등록금이나 다른데로 다나가고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볼려고 프로페시아랑 미녹시딜 복용중이긴한데 효과도 미미한거 같고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스트레스땜에 여기저기 찾아보니 모발이식 말고도 탈모커버를 할 수있는 방법이 많더라구요. 증모술과 부분가발, 붙임머리 등등. 일단은 천천히 돈모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볼 생각입니다. 자존감은 바닥을치고 거울 볼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만 그래도 모발이식까지는 해봐야 할테니 끝까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여기계시는 다른 모든 분들도 잘 해결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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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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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