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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M자 탈모, 그리고 직장생활

  • 7년 전

  •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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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넋두리에 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IT회에서 솔루션 운영관리직을 하고 있는 33세 베지터입니다.
넓은 이마와 깊은 M자, 정수리도 진행중이며 (아직 흑채로 커버가능) 모발이 굉장히 약하고 가늡니다.

평소에는 모자쓰고 다녔지만 업무상 간헐적으로 고객을 만날때에는 흑채와 함께 손질하였습니다. 출장을 가게되면 보통 3일정도라 집에서 세팅하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숙소 조명과 헤어드라이기가 참..) 어느정도 버틸 수 있었죠.

그.런.데.!

곧 보직이 변경될거라 합니다. 신규 프로젝트 TF로 편입되면서 외근을 굉장히 자주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모자는 당연히 쓰면 안되죠. 그런데 사실 베지터 초사이어인 3단계 상태로 매일 업무를 해야한다니 벌써부터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모발이식을 알아보고 있으나 금액도 만만치 않고 (3500모 견적 받음), 4월 초에 웨딩촬영이 있어서 그마저도 그 이후에 해야할 것 같네요. 11월에 예식이라 그때까지 이식주위 동반탈락 없이 암흑기를 잘 이겨낼지도 의문이고, 아무리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이식부위 말고 더 빠질텐데 괜히 돈낭비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전 회사만 아니면 부분가발 고정형으로 버티다가 때가 되면 (40후반~50정도?) 과감하게 밀고 다니고 싶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는지라 회사에서 근무할 경우 (게다가 고객을 대면해야 할 경우)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방법을 정해야겠더라구요.

당장 내일도 모르는 인생, 우선 M자 부분가발+약빨로 버티다가 나중에 밀어버릴지.. 아니면 목돈부어 심을지..왜 우리부서에는 외근자중에 탈모로 인한 고충을 먼저 겪고 해결해본 선례가 없는지.. 날씨도 따뜻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P.S 서울에서 M자 가발 정말 잘하는 곳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결혼준비로 주말에 시간을 못내고 있어서 모두 가볼수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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