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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다는 것이...

  • 21년 전

  • 754
0
무척 좋으신 어머님이시네요..

효도 많이 하시구요 머리도 많이 나시길 빕니다..^^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
>탈모를 안지는 오래되었지만, 치료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
>그래도 많은 걱정을 안고서도 별 수 없이 시작한
>
>프로페시아, 프로스카가 어느덧 4달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
>며칠전 어머니께서 제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신다면서, 걱정을 해주셔서,
>
>덕분에 요새는 자연요법도 병행할 수 있게 되었네요.
>
>검은콩, 검은깨, 다시마 등 가루로 만들어서 우유에 타먹게끔 해주셨거든요.
>
>처음에 약을 시작할 때는 물론 부모님 모르게 했습니다. 혼자 병원가서 프로페시아 받아와서
>
>먹고, 그러다가 돈이 딸려서 프로스카를 구해서 먹고...
>
>집에다가 먼저 말하기는 뭣하고... 하지만 집에서도 알아줘서 좀 도와줬으면 좋겠고...
>
>그랬었는데... 이제는 그냥 많이 감사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
>어미님께 인터넷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나마 가르쳐 드렸더니...
>
>아마도 이곳이나 그린헤어 같은 곳에서 다녀오셨나 봐요. 제가 얻어가는 정보랑 비슷한
>
>내용들을 말씀하시면서 신경 써 주시는 걸 보니...
>
>여태껏 그리 못난 아들은 아니었지만, 탈모가 되고 부터는 좀 많이 예민해졌었는데,
>
>아직 20대인 아들놈이 머리가 빠지는 것까지 신경써주시니... 좀 쪽팔리긴 해도
>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서 머리라도 다시 많이 나야 어머니 마음 편하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
>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희망을 가지시고 모두 득모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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