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동안 남들은 저 멀리 앞서나가는데
탈모약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전전하다
지금의 저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탈모약 먹기 전에는 과 수석도 하고 했었는데
먹은 후 성적도, 다른 여러 요소들도 하강합니다..ㅋㅋ
남들과 비교도 안되게 격차가 벌어져버려서
최근 조금은 무모한 도전으로 그 간극을 메꿔보려 마음 먹었는데
피나스테리드 계열 서너 종, 아보다트, 그리고
프로스카로 와도 어지러움, 브레인포그는 여전하네요
프로스카 8등분(5/8해도 0.5보다 많아요) 해보고
격일로도 먹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능성이 큰 도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걸 위해 올 말까지 전력투구해볼 예정인데
3월부터 11월까지
약 안먹는 동안 버텨줄지 모르겠네요..ㅋㅋ
약효가 있었다고도, 없었다고도 말 못하겠지만
(아보다트는 진짜 머리 빠지는 약이었습니다..-_-)
약 안먹어도 좀 버텨주면 너무 고맙겠네요ㅠ
브레인포그 없어지면 더 좋고ㅜㅜ
머리로는 예전의 그 총명함을 되찾아야하고
그러려면 마음 잡고 약을 끊어야되는데
20대로서 약을 놓는다는 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약 안 먹는 9달동안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단약 생각하고 있는 자신이 비참합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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