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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페 첨 나올때 저도 무척 기대했거든요..

  • 21년 전

  • 1,065
0
벌써 탈모 14년차입니다...
좀 있으면 나이 30대후반....

이제는 탈모에 초연할 나이가 지났건만, 아직도 조금은 아쉽다는 느낌이
들까요.....잠시라도 정상인답게 살았으면...뭐 그런 기대감...

솔직히 저도 20대때는 탈모로 고민많이 했죠...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볼때마다, 그 시절이 생각나곤 하죠...
한참 외모에 민감할 나이에, 멋도 못부리고...언제나 똑같은 헤어스타일..

프페가 첨나왔을때 엄청 기대했습니다...

프페먹고 완치한 분들 사진도 보고나서, 웬지 나도 저렇게 될수 있을까,,은근히 부러움이....

동양의학에 태음인,소음인....등등 체질별로 사상의학을 논하듯이, 탈모도
수많은 종류가 있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요즘도 프페만 먹고 완치되었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던데, 솔직히 그 분들은
선택받은 분들입니다..

정상인보다, 오히려 그런분들 부럽습니다...
마치 암을 극복한것 마냥...

저도 프페먹고 치료될수 있을까,,,,지금까지 2년간 복용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죠..
정수리쪽이 약간 굵어지는 정도.....

웬걸요..조금 굵어지더니, 다시 왕창 빠지고,....게다가 옆머리가 얇아져서, 나중에는 옆머리도 숯이 줄어들더군요....
그러다 태반시술을 처음 접하고 조금은 효과가 나오길래, 제 자신이 스스로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일단 생각을 고쳐먹었죠...
일단 기다려보자...뭐,,,,이러고 이 나이까지 살아왔는데, 효과가 안나오면 그만이지...
이렇게 마음 편히 먹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경과에 대해서 글로,,잠깐이지만 사진으로 (몇분만 보여드리고 금방
지워버렸지만) 알리는 것은 탈모인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기때문이죠...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프페로 효과가 없던 분들에게도, 태반시술이 정수리쪽은 조금은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효과도 프페마냥 선택받은 몇몇사람에게만 해당될수 있겠죠...
하지만, 1차적으로 프페로 치료를 하다가, 실패할 경우 대안책으로 태반시술을 선택할수도 있겠죠..
또 nobald님이나 다른 분들이 언급한 치료법이 나온다면, 탈모를 해결하는 방안의 선택이 점점
넓어지는 셈입니다...

즉 너무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보다는 프페와는 다른 약간의 치료효과가 있는
대안책이 하나더 나왔다..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 한구석에는 '완치'를 조금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야 벌써 시술받은지 6주차이기 때문에, 더 이상 시술을 포기할수는 없죠....
반면에, 아직 시술을 받지 않은 분들은 효과를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언급한대로 효과가 없다면 돈만 날리는 셈이죠...
수년간 기다려온 분들은 6개월 기다리는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또 압니까....
6개월후에 더 좋은 치료법이 나올지....

프페도 유전형탈모에 효과가 없는 걸 알았으면 큰 기대를 안했을 텐데..
그때가 생각나서, 다른 분들에게 너무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엄청 실망했습니다...
앞이마에 털이 죽죽나올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안 먹기도 뭐하고...
부작용을 알면서도 벌써 2년동안 먹었죠....(의사선생님 권유로 중간중간 한달씩
쉰 적도 있었죠..)

빨리 완치가 되는 치료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님들도 모두 득모하셔서, 더 이상 모발가지고 돈 버는 사람들 배불리는 일이 없도록.....


> 태반시술님 글을보면
>
>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
> "조금만 기다리세요, 효과가 있을때까지..."란말이 얼마나 감사한지..
>
> 여기 들르는 같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다는 생각이 팍팍~^^
>
> 아니고서야..이렇게 자주자주 성의있는 글들을 올려주시지도 않겠죠..
>
> 모르겠습니다..제가 그 치료법을 받게될지 아님,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있는 nobald님의
>
> 치료약을 쓸수있게될지.. 상상의 끝은 둘다 완치지만..^^
>
> 어떻게되든..님이 보여주신 관심들, 여기있는 모든사람이 고마워할거에요~
>
> 앞으로도 많은 관심보여드리길 바라구,,모두 이런고민들 날려버리고
>
> 좀더 생산적인일에 매진할 수있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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