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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휴 결국 모발이식이 답인가.(feat. 탈모히스토리)

  • 7년 전

  • 1,327
10
84년생이에요.

원체 숱도 많았고, 뺵빽해서 전혀 탈모를 예상못한 삶이었는데, 어느덧 정수리가 많이 비게 되었네요....
(친가쪽 할아버지도 앞머리만 살짝 벗겨지시고 돌아가셨는데..)
외가도 머리숱이 없는 편이지만 대머리와는 거리가 멀고...

참 환경의 요인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히스토리는 다음과 같아요.

1. 수능때 재수를 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스스로 머리털을 많이 뜯었어요.
(새가 스트레스받으면 깃털 뽑듯이..) 이떄 정수리부분 숱이 살짝 없어지긴 했지만,
대학생활하면서 복구가 되더라구요.

2.군대에서 병장 6개월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떄 갑자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짧은 머리라 인지를 못했어요...
제대하고 나서 머리를 기르고 보니, 정수리가 조금씩 비는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제대로 치료했으면, 여기까지 안오는데..ㅠ)

3.복학해서 바쁜 생활에 자취로 인한 영양부족, 수면 부족, 스트레스로인해, 정수리 탈모가 커지기 시작하지만,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도 뭐해서 내버려뒀더니.. 정수리 탈모가 앞머리 직전까지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4.아버지 지인의 한의원을 갔더니, 장이 안좋아서 그러는거라고 한약을 먹었어요.
(사실 스트레스로 인해 장이 많이 안좋았거든요) 이때, 장도 좋아지고 머리도 다시 10프로 정도 회복네요.

5.하지만, 더이상 회복은 안되더라구요. 결국 방의원에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미녹시딜은 끈적거리는게 싫어서 안발랐어요. (프로스카)
그렇게 4년차 약을 먹었는데, 20프로 정도 밖에 회복 못한거 같아요...

6.그 상태서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생각지못한 이유로 헤어지고
머리숱이 없음에도 만나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근자감(?)으로 1년을 낭비했네요ㅠ

7.그래서 모발이식을 생각해보고있어요..그래서 대다모까지 가입하게되었네요.ㅠ

여기보니까 모발이식을 주로 M자형에 많이 하시는거같은데 정수리에도 많이하는편인가도 궁금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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