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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 보는 날은 다가오고..

  • 21년 전

  • 1,097
0

>조금 있으면 선을 봅니당
>근데...
>저는 탈모로 고통받고 있죠.
>이거 어떡하면 좋습니까?
>미리 상대여성에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당당하게 자신있게 나갈까요?
>요새 이거 때문에 아무런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당
>조언 좀 해 주세요


저도이제 선볼나이가 되었는데...
저랑 비슷한 고민하고 계시네요
저도 얼마전에 선을 아니지만 누가 괜찮은 사람있으니까
함만나보라서 해서 일단 고민하다가 만나기로는 했는데
이놈의 머리숯때문에 걱정부터 앞서드라구요
간만에 진짜 얼마만에 들어온 소개팅인데 ..........
약속날 아침 나름대로 있는멋 없는멋 다부려서
신경많이 쓰고 출근했는데 그날따라 바람도 많이 불고 머리가 이리날리고 저리날리고 하니까
평소보다 머리숯이 더없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하다 보니까 괜히 자신 없으지드라구요
그래도 용기내서 함만나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회사문을 나서는데
그날따라 왜그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지 두어번 머리 날이고 나니까 머리가 엉망 일텐데
하는 생각으로 만나기전에 마지막으로 화장실가서 머리정리 좀하고 출발해야지 하는생각으로
화장실에 들린게큰 실수였습니다.
화장실 거울에 비친 제모습을 보는순간 한마디로 자신감 상실(T.T)
호주머니에 있든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전화해서 죄송해요 갑자기 회사에 급한일이 생기는 바람에
오늘은 힘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담에 보도록 하지요 하고 전화했습니다.
전화 끊고 얼마나 화가나고 내가 밉든지(T.T)
님은 그러지 마시고 용기내서 선보세요
어차피 거절해도 후회되고 속상하긴 마찬가긴것 같아요
저처럼 거절하지 마시고 큰맘먹고 선보세요
아자아자 힘내세요 파이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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