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글하나 올리네요 ^^
제목부터 말했다시피 5/26일 결혼합니다
와이프 될사람은 탈모에 대해서 알고 있구요
어제 서민 갑부에서 가발사업 성공한 갑부 나오더니 아주 유심히 보면서
같이 가서 스타일 골라보자고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ㅎㅎ
몇가지만 적어볼까 합니다
탈모가 생겼던 시점은 29살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183/75이며 그당시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외적으로 꾸미는것도 좋아하고 옷테도 잘 받는 편이었고
사업도 잘되어 돈도 좀 벌때였죠
솔직히 이떄는 꾸미지 않거나 외적으로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무시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있었지만 다른 여자한테도 많이 추근됬었죠
9수라고 했던가요 갑작스러운 사업 부진으로인한 스트레스/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병 /여자친구와의 헤어짐
때문이었는지 1년정도 몸이 급격히 안좋아 지더군요 살이 7kg나 줄었습니다(당뇨를 의심하더군요 병원에서)
주위에서 아프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 ㅠㅠ 이떄 처음 탈모를 발견했으며 정말 우울했던거 같아요
말로 표현 안되지만 환우분들 아실껍니다 머리만 만져도 그날 기분이 따운되는....
프페를 복용하였지만 저의 경우 극도의 신경 예민과 불면 갑작스러운 기분변화-제일 심각했던것은 머리가 정상적인 사고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이후 약을 끊고 털리는 머리를 보면 하루하루 우울하게 보내다가
머리털 때문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나름 당당하게 살고자 사회로 나갔습니다
지금은요? 서두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곧 결혼합니다 ^^
저는 탈모가 생기면서 주위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법을 알게 됬어요
또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것은 사라질수 있으며 나도 언제 어떤 입장이 될지 모른다는것도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항상 여자친구에서 부족한 사람이란걸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삽니다
머리는 빠졌지만 인생에 있어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것도 맞는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감사하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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