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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본 모발장사꾼중에 제일 재수없던 사람...

  • 21년 전

  • 1,277
0

>대다모에 온갖 업자분들이 많이 오는것 이해합니다.
>
>이 분들도 먹고살려고 하는 일인데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업자분들의 글을 보면 좀 얄밉다는 기분도 들지만
>그리 불쾌하게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
>제가 만나 본 업자분중에 제일 재수없는 경우는 한 5년전쯤의 일인것 같습니다.
>
>그당시 정수리 탈모가 갑자기 가속되어서 (생각해보면 술을 한참 먹던 시절인것
>같습니다.) 뒤에서 봐도 누가 봐도 탈모환자네....라고 구분이 가능할 정도였으니까요..
>
>혼자서 역전앞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역전앞은 사람이 무척많은 곳이죠...
>모자도 안쓰고, 그냥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뚜벅뚜벅 제 갈길을 걸어가고 있었죠..
>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저를 부르면서, 제 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
>저기요..저기요.... 목소리도 되게 크더군요...
>
>뒤를 돌아보니, 웬 전단을 나누어 주는 아저씨가 큰 소리로..
>
>이거 손님같은 분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저희가 최근에 오픈했습니다..
>한번 고객이 되면 6개월안에 다시 모발이 쑥쑥자라게 해드리겠습니다..
>꼭 오셔서.....
>
>이런 젠장...도를 믿습니까도 아니고....할렐루야 외치는 아저씨도 아니고...
>살다살다보니, 별사람 다 보겠네....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모발관리원 원장님인지..직원인지 모르겠지만, 모발관리원 전단을 나누어
>주는 아저씨 였습니다..
>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길 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
>그 순간 어커펏 한대 날릴까 하다 참았습니다...
>개눈에는 x만 보인다고, 요런 업자분에게는 탈모환자만 보이나 봅니다...
>
>그냥 전단을 확 던져버리고,부리나케 도망치듯 현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
>풋...모발관리원....
>한 13년전쯤에 엠자탈모가 한참 진행일때, 처음으로 탈모를 극복하고자 시도했던게
>모발관리원이죠..
>서울 강남에 몇군데 지사가 있고,,,당시로서는 이런 모발관리하는 데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효과요....전혀없었죠...
>괜히 돈만 날렸죠....
>
>기능성 상품이니 식품이니 전혀 효과없습니다...
>
>아는 친척분이 외국에 자주 다니시던 분인데, 젊은 놈이 모발이 축축늘어지고, 탈모증상이
>보이니 무척 안쓰러웠던지, 나갔다 오실때 마다, 희안한 걸 꼭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
>이스라엘의 사해의 소금으로 만든 비누다..탈모에 즉빵이다...
>독일에서 만든 무슨 샴푸다...그렇게 좋다더라....
>
>하나 소용없었습니다..
>
>거의 10년넘게 매일 머리를 2~3번이상 감습니다..아침에 한번, 운동하고 한번, 요즈음에는 자기전에 한번...
>머리감을때마다 꼭 비누를 씁니다...샴푸는 안쓰고 비누만 쓰죠..
>비누도 모발에 좋은 뭐 그런 비누가 아니고,, 그냥 일반 비누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기능성 비누나 샴푸를 쓰나, 일반 비누를 쓰나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
>난x모니,, 뭐,,,무슨 상품이니..다 이런거 소용없습니다..업자만 배부르게 해주죠..
>어차피 빠질머리라면 그냥 비누를 쓰나, 샴푸를 쓰나 아무 상관이 없죠..
>
>그냥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기능성 제품이요?? 절대 사지 마세요..효과 전혀없습니다..
>저만 효과못본게 아니라, 효과를 봤다는 분 거의 없습니다..
>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시도는 제가 맞고있는 주사인데,
>설사 이게 실패하더라도 그냥 이대로 살려고 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오겠죠..
>기능성 제품이 아니라..치료제....
>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올때까지 불필요한곳에 돈을 안쓰는게
>현명한 일인것 같습니다.


아..그래도 여러 사람들 의견이나..저 같은 경우는 두피 관리해주는 델 다니는데.. 머리 감는 건 비누보다는 샴푸가 낫다고 하던데..

물론 뭐..사람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전 예전에 비누로 머리 감을 때보단 요새 샴푸로 감으니..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그냥 제 의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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