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른 초반 모발이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저는 약한 m자 탈모가 있고 다른곳은 아직 머리숱이 많고 모발도 건강한 편이에요.(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의사쌤에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릴때부터 이마가 굉장히 넓엇다는 겁니다.
이게 이마가 넓다보니까 남들 머리카락 한두개 빠진게 저에게는 열개라도 빠진것처럼 다가오고 실제로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탈모와의 시너지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항상 컴플렉스였고.. 탈모가 더 진행되기전에 서둘러 m자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요,
도무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가시질 않아요.
초등학교 이후로 (아시죠) 이빨뽑는거 제외하면 작은 수술조차 받아본적도 없고..
일단 굉장히 유약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내 피부에 칼이 들어오는 생각이 너무 끔찍해서 절개 수술은 일찍이 생각도 안했구요,
비절개 수술조차 너무 무섭습니다.
괜시리 열번중 한번 잘못된 수술후기라도 보면
이게 혹시 내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잘된 케이스가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떻게 될까, 지금은 병원에서 이런저런 좋은 말들을 해주지만 잘못되고 쓸모없어지면 의사선생님이 날 버리진 않을까,잘 살고있는데 괜히 긁어부스럼은 아닐까, 그냥 이대로 약만 먹고 앞머리로 가리고 살까 등등..
두려움이 크다보니 병원에서 해주는 말들도 괜히 의심스럽게 들리고..
팩트를 못보고 부정적인 망상만 커지는 느낌입니다.
해결책을 달라는건 아닙니다.
그냥 저와같은 분은 또 없는지 .. 있다면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듣고싶어요.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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