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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개팅녀,, 넘 맘에 듭니다.

  • 21년 전

  • 1,210
0
다른분들과 마찬가지의 고민을 하고계시네요..
탈모땜에 대쉬하고싶은데 멈칫거리는..
말로는 걍 고백하면되잖나 그러는데
이게 정말정말 쉽지가않죠,,
저같은경우는 자의식이 강해서 쉽게 마음을안주는데
탈모까지오면서 이젠 완전맘의문을 닫아버렷습니다.
마음을 주면 상처받을거란것을 알기때문이죠..
비겁하고 소심한놈입니다.
대신 외로움과 고독이 애인이되죠..
전 맘편히 이것을택한것이구요,,
님도 상처받기싫고 자존심생각하면 저처럼되는수밖에 없습니다.
모든일엔 희생이따른다고 하는데
이경우가 그렇죠..
탈모이면서 여자사귀는데 맘고생안할수없죠..
문제는 이 심리적고통을 얼마나 극복할수있냐인데..
거기에 자신있다면 밀고나가는거죠..
중요한것은 님의 용기입니다.
용기있는자도 처음엔 나약한사람이었다는걸 기억하세요..
처음부터강한사람은 강자일뿐 용기있는자가 될수없습니다



>형님들~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물론 득모두 많이 하시길 바라구요^^
>
>제가 맘의 고민이 큰데 하소연할데두 없구 너무 답답해서 일케 글을 올려봅니다.
>
>전 올해 26인 대학3년 재학예정인 휴학생입니다.
>군대는 마쳤구요, 일주일전에 동갑내기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친구인 여자애가 소개시켜줬는데요 절 잘봐줬나 봅니다.
>소개팅하러 나온 저랑 동갑인 여자애가 첫인상이 청순하고 예뻣거든요.
>성격은 쾌활하고 이번에 교사가 될 여자애입니다.
>제 이상형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냥 딱 봤을때 잘어울리는 한쌍이라고들 합니다.
>전 모자 맨날 쓰거든요...소지섭이 쓰는 비슷한..^^;;
>그애도 절 정말 맘에 들어하는거 같아요. 25같이 안보인다고 젊어보인다구..(모자썼을때..)
>매일 전화먼저 하고 문자에...만나자그럼 항상 ok 이고..
>주선자도 그애가 절 좋아한다고 말하더군요.
>
>그렇게 크리스마스이브, 연말을 같이 보냈습니다.
>물론 모자쓰구요..
>근데 만날때마다 속이는거 같아요..
>왜 모자쓰냔 말에 모자 살짝 벗어주면서 다시 잽싸게 써요.(어두운데서)
>그리곤 머리안감았다구 해요. 눈치 못챈듯..
>일부러 그애때문에 싸이에두 머리벗겨진티 안나는 사진 몇장 올렸어요.
>전부다 모자쓴 사진이였거든요.
>
>근데 정말 이제 못하겠어요.
>좋아하지 않는다면 속이고 만나겠는데요,
>정말 이앤 그렇게 못하겠어요. 친구의 친구를 속인다는것도 몹쓸짓이구,
>나중에 그애가 충격받으면 어떡해요..
>정말 맘이 너무 무거워요. 답답하고, 숨을 쉴수가 없어요.
>
>새해첫날부터 한숨쉬는 글 써서 정말 죄송해요.
>웃는얼굴로 끝낼수 있는 지금 시작도 안했지만 끝내야 델거 같아요.
>시작도 못하는 제 자신이 정말 바보같아요.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p.s : 지금 제 상태는요 니콜라스 케이지 지금 현재 모습하고 같습니다.
>완전 M자에 사람들이 보면 안쓰럽다(여자애들;;), 대머리데겠네, 사고났니?(M자부위보구..)
>모자쓸땐 멋있는데 벗으니깐 놀랬다...등등 암울한 상황입니다. 절대 탈모초기로 이런글 쓰는거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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