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전성 M자 탈모이고, 작년 8월부터 피나테드 복용중입니다. 상태는 초-중기입니다.
강동 경희대병원 심교수님 처방 받고 있는데요.
작년 8월에 처음 갔을 때는 매일 한알씩 먹으라고 하셨고, 그렇게 12월까지 4달 간 거의 매일 먹었습니다. (중간 중간 음주한 날이나 까먹고 안먹은거 합치면 2주정도 되는 거 같아요)
그렇게 4달간 먹으니 2달차쯤부터 확실히 M자 부분에 새 머리가 나는게 보였고, 제가 다니는 미용실 미용사분도 그리고 심교수님도 굉장히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때는 거의 M자 극복한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심교수님 처방이 2달 뒤인 올해 2월에 다시 내원하고, 약은 1달 먹고 1달은 아예 먹지 말라고 처방해주셨어요. 제가 그렇게 말고 반알씩 매일 먹으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 방법보다 격달로 먹는게 더 낫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1월까지 한달 치를 더 먹고 2월까지 1달을 약을 끊고 내원했습니다만, 이 1달 사이에 제가 느끼기에 다시 탈모가 진행되었고, 누가 봐도 작년 12월의 그 탈모 극복한 것처럼 느낀 그 머리상태가 아니였습니다. 물론 약을 먹기 전보단 좋은 상태였지만, 한창 좋을 때에 비하면 더 빠진게 확실해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작년 2월에 내원했을 때 처방을 또 격달로 6월까지 먹으라고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3월까지는 매일 복용했고, 이제 처방에 따라 한달 간 또 먹지 말아야 할 타이밍인데..
사실 제가 알기로는 탈모약은 격달, 반알 이런 것보다 매일 한알씩 꾸준히 1년?이상은 먹어줘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심교수님께 이러한 것을 물어볼 수도 없었고(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료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서 뭘 물어볼 틈도 안주십니다. 그냥 자기 믿고 그렇게 해라 식입니다) 당장 6월까지 또 격달로 먹다가 상태가 유지는 커녕 더 악화될까봐 걱정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상태는 딱 약을 먹기 전의 상태보다 조금 더 호전된 상태이고, 한창 좋을 때(작년 12월)에 비하면 좀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부작용은.. 사정량감소, 정액묽어짐 이정도 겪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크게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한동안은 제가 확실히 부작용이 있는 케이스구나 하는걸 느끼면서 살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잠시나마 반알씩 먹었던 적도 있구요. 그러나 지금은 크게 느끼지만 못할 정도입니다.
격달로 먹는 것에 대해서.. 심교수님을 믿고 가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냥 매일 먹으면서 다른 병원을 알아보는게 맞는건지 참 어렵네요.. 참고로 심교수님 6월 예약도 지금 못갈 상황이라 더 늦춰지면 복약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이기 때문에.. 더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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