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뇨기과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올해 들어 30이 된 남자입니다.
저는 2000년 4월부터 지금까지 프로스카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프카의 효과는 다들 아시다 시피 탈모을 억제시키고는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일 먹다가 한 일년전부터는 이틀에 한번씩 먹고 있습니다.
근데 자위를 하면 정액이 묽고, 또 노란색으로 응어리저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쪽팔림을 무릅쓰고 비뇨기과에 갔죠.
화장실에서 자위를 해서 컵에 들고 들어갔죠.
의사왈 정액의 양이 보통사람의 10분의 1 뿐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더 큰 문제는 그 적은 정액의 운동량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겁니다.
의사선생님의 인용한 표현을 들면
보통의 남자가 100m를 13초에 뛴다고 가정하면 제것은 20분은 걸린다고 하더군요.
양은 적어도 운동량이 활발하면 괜찮다고 하면서요...
걱정이 되서 혹시 기형의 소지는 없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렇지는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인공수정 얘기를 하더라구요..-_-
확실히 2세를 생각한다면 프카를 중단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탈모도 큰 장애인데...답답하네요..
결혼을 한다고 해도 최고의 악세사리인 머리를 포기할 수 도 없구...
결혼해서 아기를 준비하는 기간동안 프카를 중단하면 얼마나 진행될지 무지 두렵습니다.
이놈의 유전을 빨랑 정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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