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그동안의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폭발하여..극도의 우울증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정말 군대갔다와서 정말 용서받지 못할 짓을 실행에 옮기고 말았습니다.
화장실에서 노끈을 묶어 놓고 목을 메었습니다.
그전에 책상에 유서를 남겼습니다.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25살의 나의 인생이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가 싶어서요....갑자기 부모님 얼굴도 떠오르고...
눈을 감고 서서히 다리에 힘을 뺐습니다....목이 너무 아프더군요..
서서히 정신이 몽롱해 짐을 느꼈습니다. 순간 무서웠습니다...이렇게 허망하게 죽는것인가 하구요...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리에 힘을 주고 눈을 떴습니다....목은 노끈자국으로 피멍이 들었더군요..
죽는것도 엄청 무섭고 무시무시한 고통이 뒤따른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럴 용기가 있으면 그냥 철판깔고 한세상 열심히 살렵니다.
그래서 노끈을 던져버리고 프페먹고 학교가서 수업열심히 듣고 왔습니다...
마침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하더군요...
마치 다시 태어난 기분이 들정도로....^^
오늘 복학후 두번째로 본 시험 결과도 나왔는데...예상외로 높은 점수가 나와서..기분도 좋더라구요..세상에 맘만 조금 바꿔
먹으면 정말 행복해지는거 같습니다...
이제 이따위 어리석은 짓을 안할겁니다..
아니...무서워서 못하겠습니다...그때 점점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이제 죽는건가...그때의 그 기분..정말 못잊을것 같습니다.
목에 피멍생겨서...이렇게 더운날에도..두꺼운 목티입고 학교 갔다는...ㅡ.ㅡ;;;;
님들아...정말 살아있다는것은 행복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시고...재미나게 사세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