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내용이 강한 희망을 주는 글이 아니었어도 기분은 참 좋습니다 ^^
오랜만에 무언가 믿음을 주게하는 글이었다고 생각해요. 작성하신 분의 노력이랄까... 고심하는 모습이랄까...
그런 느낌이 읽으면서 느껴졌습니다. 쉽게 쓰신 글이 아니지요.
막상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정의된 어떠한 것도 없습니다. 과학자들이 밝혀낸 수 많은 현상과 그 현상을
'말이 되는' 이치로 옳겨놓기위해 고심끝에 만들어지는 공식들.... 저도 그 공식들이 완벽하다 생각해오며 공부했었지만
여러 서적이나 글들을 읽어오고, 시간도 흐르고 하면서 단지 그 '완벽'에 보다 더 근접하기 위한 노력들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탈모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전 단지 testosterone의 DTH 전환으로인해 탈모가 발생한다는 한가지만 있다고 생각지 않는 편입니다.
분명 무언가 다른 기전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 기전도 [탈모치료]라는 단 하나의 과제를 향해 달려가다
발견한 목표점이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 연구에 딸려온 부작용의 부산물이었으니까요.
무엇일까요..... 무엇때문에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걸까요....
유전인지...... 아님 환경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면서 잘못먹고, 행동하고 했던 어느 하나가 탈모라는 현상을 유발시기
게 한 기폭이었을까요.... 정말정말 답답합니다. 몸 구석구석 안아픈데가 없는데 병원에선 딱히 안좋은 곳이 없다, 신경성
일것 같다고 진단받고 나오는 허무함...? 그런 기분입니다. 차라리 이거면 좋겠지만 ㅋㅋ;
하지만.......
아직 어느 저명한 과학자도, 어떠한 전문가도 [탈모는 치료될 수 없는 불치병입니다.]라고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정작 아직 밝혀진게 거의 전무하다싶이한 그런 분야 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기대하고... .바라고..... 원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게 너무도 힘들지만 해 볼 가치는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모두 희망을 잃지 말아요.
이놈의 과학자들은 왜 그리 꿈뜬거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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